Cet enfant est-il votre bébé ?

지민이 사과무늬가 그려진 아기자기한 쓰기노트장을 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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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우웅, 나 오늘은 마바사까지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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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짜안!

빼뚤빼뚤 쓰여있는 가나다라마바사

나름 열심히 썼는지 땀까지 송골송골 맺혀있었다

전여주

푸흐..너무 잘했다, 진짜 너무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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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주인님, 나는요 말할 줄은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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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근데 못쓰겠어여...

전여주

어어, 이제 배우면 되니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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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러며는....오늘은 아자차도 써야지♡

전여주

아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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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

전여주

오구구, 알겠어요, 후딱 쓰고 산책 가자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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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에

예쁘게 대답한 지민, 곧 엎드려서 글씨를 쓰기 시작했다

작은 입까지 오물오물거리면서

전여주

그러고 보니까 너 처음봤을 때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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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음..그땐 안친했었으니까아....

전여주

에이, 더 있어

딱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딱 끊었어야 했는데

여주는 끊지를 못했다

전여주

너 엄청 싸가지 없었어

전여주

말 놓고, 사다리 안잡아주고, 사과얘기에 꽃 밟았다고 화내고

전여주

그땐 진짜 꼴보기 싫었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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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정색) 그랬구나

전여주

ㅇ...어....? 지민, 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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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허, 주인님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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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 말 안들을거야

팽, 토라진 지민이 연필을 집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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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씨이....

거기다 휙, 나가버리는 것까지

전여주

아...미친.....나 뭐라고 한거지...

전여주 아주 장하다 장해

어째 말 잘듣는 애를 그렇게 화나게 하냐

여주에게 숙제가 생겼다

박지민 화 풀어주기

지금 부터 시작이다

다음화에 계속

눈팅금지입니다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