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type que j'ai rencontré en boîte, à côté de chez moi, est-il marié ?
Le type d'à côté que j'ai rencontré en boîte est marié_05


지금 그러니까 정현이의 아빠가 내 앞에 있는 전정국이고,

그렇게치면 어제 나에게 있는 멘트 없는 멘트 다 치고 키스했던 전정국은 아들 한 명, 부인 한 명 있는 유부남이란 소리잖아?!

여주
"믿을 수 없어."



정국
"하아-"

전정국도 당황한건 마찬가지인듯 보였고 한숨을 내쉬더니 땅만 응시했다.

여주
"그러니까 당신, 정현이의 아빠 되신다고요?"


정국
"..."

전정국은 침묵을 유지했고, 이 사람이 정현이의 아빠이여서 당황 했던것이 아니라 어떻게 한 가정의 가장이 딴 여자와 아무렇지 않게 입을 섞고 에프터를 신청할 수 있지?

여주
"그래도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사람이 죄책감이나 책임감은 없나보네요."

여주
"다행이에요, 제가 빨리 알아서. 당신이랑 조금이라도 잘될까 생각했던 착각 빨리 접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현이 깨워서 데리고 나올게요."

난 빠르게 정현이가 자고있는 내 방으로 들어가 조심스럽게 흔들어 깨웠다.

여주
"정현아, 일어나. 아빠 오셨어."


정현
"우음... 아빠요...?"

정현이는 부스스하게 눈을 비비며 일어났고, 집에 있던 과자 한 봉지를 손에 쥐어주며 말했다.

여주
"아까 보드게임 이긴 상품."


정현
"히히...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누나."

정현이는 잠긴 목소리로 고맙다고 인사를 한 뒤 전정국을 보러 현관으로 나갔다.

나도 배웅해주기 위해 뒤따라 나갔고, 전정국과 얼굴을 마주하고 있으니 더 머쓱해지는것 같았다.

전정국은 뒷머리를 긁적였고, "민폐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라는 한 마디와 함께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정현
"다음에 또 올게요!"

탁-

여주
"... 그래."

정현이는 미처 내 대답을 듣지 못한채 가버렸고, 나름대로 전정국이 유부남이라는 충격을 받았던 나는 터덜터덜 소파로 걸어가 털썩 앉았다.

여주
"유부남이였다니..."

유부남, 유부남, 유부남...

여주
"유부남이라고!"

임자있는 사람 건드리는건 내 타입이 아니지만... 이건 실수다, 실수.

머리를 헝클이고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여주
"하아-"

그래, 오히려 잘된거야. 더 잘되기 전에 알아서... 난 아무것도 몰랐잖아, 안 그래? 속인건 저 남자고 난 당연히 애인 있는건, 아니 아내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

난... 아무 잘못 없는거야.

애써 자기합리화를 한 뒤 빨리 잠에 들기 위해 침대에 몸을 맡겼다.

...

띵띵띵- 굿모닝- 띵띵띵- 빠빠빠ㅃ...

탁-

요란한 알람소리와 함께 눈을 떴고, 어느 평일과 다름없이 출근준비를 한 뒤 시간 맞춰 집을 나섰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엘리베이터가 올 때까지 잠시 기다린 후 탑승했다.

문이 닫히려고 할 때 한 남자가 붙잡았다.



정국
"잠시만요...!"

전정국이였다.

난 다시 문 열림 버튼을 눌렀고, 전정국은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

고요한 엘리베이터 속 나와 전정국 사이에는 알듯 말듯 어색한 기류가 끝없이 이어졌다.

업로드가 조금 늦어졌죠..!ㅜㅜ 정말 죄송합니다

개학하고 정신없이 시간 보내고, 남자친구랑 헤ㅇ... (말잇못) 할튼 슬픈 개인사정으로 며칠동안 못 올리게 됐어요 (울먹)

기다려주시고, 부족한 글 읽어주신 독자분들 너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