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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예린아!!


정예린
응?

점심을 먹고 하교약속 후 은비와 헤어진 후 반으로 돌아온 예린이를 반긴 건 은비였다


황은비
너 전부터 같이 밥 먹는다는 애가 그... 누구지..?


정예린
정은비


황은비
맞아, 정은비야?


정예린
응


정예린
은비가 이틀 전에 전학 와서 같이 다니고 있어


황은비
근데 다른 반 아냐?


정예린
다른 반 맞아


정예린
방과후에서 만났어


황은비
아~ 그렇구나...


정예린
왜?


황은비
너가 갑자기 홀연히 그 애랑만 밥 먹으러 가니까


황은비
난 별로 친하지 않는 애들이랑 같이 밥 먹잖아...


정예린
아~...


황은비
그니까! 정예린


정예린
응?


황은비
내일부터는 나랑 같이 밥 먹어!


정예린
응...?


정예린
그럼 은비는?


황은비
같이 다녀야지


정예린
아하 오케이


정예린
그럼 내가 은비한테 말해둘게


황은비
그래

*

그렇게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예린이랑 은비는 나란히 길을 걷고 있었다


정은비
예린아


정예린
응?

계속해서 침묵을 유지하던 두 사람의 정적을 깬 것은 은비였다


정은비
우리... 점심시간에....


정예린
응


정은비
그... 우리 줄 서고 있는데.... 말 걸었던 애 있잖아...


정예린
응


정은비
원래 이렇게 막 친근하게 다가오는 애야?


정예린
음...


정예린
은비가 원래는 안 그랬어


정예린
막 소심하고 말도 먼저 못 걸고


정예린
먼저 말을 걸어도 단답으로 대답하고 그랬어


정은비
응


정예린
근데 내가 계속해서 말을 거니까 언제는 은비가 먼저 말을 걸더라고


정예린
먼저 다가와줘서 고맙다고


정예린
그러다가 나랑 친해지고,


정예린
내가 그때 은비한테 다가갔던 것처럼


정예린
은비도 애들한테 나처럼 잘 다가가려고 하더라고


정은비
아....


정예린
원래는 내가 알던 은비가 아니라 당황했었는데


정예린
이제는 뭐.... 그러려니 하고 있어


정은비
ㅋㅋㅋㅋㅋ그렇구나...


정예린
아, 맞다


정예린
은비야


정은비
응?


정예린
은비가 내일부터 너랑 같이 다니자던데?


정은비
아, 진짜?


정예린
응


정은비
그럼 나야 좋지


정예린
그래~


정예린
알겠어


정은비
응


정은비
그러면 내일부터 은비랑 같이 다니는거지?


정예린
응


정은비
은비 방과후는 뭐야?


정예린
은비 방송댄스반 하고 있어


정은비
춤?


정예린
응


정은비
은비가 춤 잘 춰?


정예린
응, 엄청 잘 춰


정예린
나 처음에 은비가 그 방송댄스반 들어간다고 해서


정예린
좀 의아했었는데


정예린
작년에 추는 거 보니까 진짜 춤선 장난 아니고, 진짜 멋있어


정은비
아, 진짜?


정예린
응, 이번에도 할 걸?


정예린
이번 축제 때 봐봐 진심 감탄밖에 안 나올 걸?


정은비
헐... 그 정도야?


정예린
응


정은비
기대된다....


정예린
ㅋㅋㅋㅋㅋ나도


정은비
나 이제 이쪽으로 가야 돼


정예린
그래, 그럼 내일 보자


정은비
그래~


정예린
으어... 피곤해애....

예린이는 집에 오자마자 가방을 방에 대충 벗어두고서 소파에 누웠다


정예린
으아... 아무것도 하기 싫어....

예린이는 휴대폰을 꺼내 은비에게 톡을 넣었다


정예린
♧은비가 알겠대


정예린
♧내일부터 같이 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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