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ons une liaison, officiellement."
46 • Monsieur, veuillez vous retourner…





띠리릭, -

현관문에서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기분을 좋게 해주려 한껏 미소를 지은 채 현관문으로 다가갔지.


도여주
웃으며- ] 잘 다녀왔어?, 많이 힘들지? .


전정국
아, 응 다녀왔어 .

팔에 슈트 자켓을 걸고 들어온, 너의 어깨는 많이 피곤한지 축 쳐져 보였다.


도여주
많이 피곤해?, 어깨라도 주물러ㅈ ...


전정국
잠깐, 이야기 하지 않을래? .

손을 꼭 _ 집고는, 나의 옆 소파앉혔다.


도여주
무슨 ... 이야기? .


전정국
이야기 했던, 그 활동 있잖아 ....


도여주
다급- ] 잠시만, 나 듣기전에 이야기 할게 있어 .

황급히, 너의 입을 막아세웠다.


전정국
? ...


도여주
나 생각 잘못했던 것 같아, 너의 말대로 나 일 완전히 그만두려고 ....

내가 정말 이기적이게 생각했던 것 같다.

내가 옆에 있어야 할 사람은, 너인데 ...


전정국
아니, 난 ... 일 하라고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


도여주
절레- ] 안 할래, 내가 생각해도 이게 맞는거 같아.

이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사람 말고 _

온전히, 너만의 가족이 되고싶어.


전정국
.... 그 결정, 혹시 나 때문인거야?, 그런거ㅁ ...


도여주
웃으며- ] 그럴리가 없잖아, 온전히 날 위해서 그렇게 하는거라고 .


전정국
내심 기분좋음- ] 아, 뭐야 ... 진짜-


도여주
으이구, 완전 애기네 _ 이 얘기에 기분좋아 보이고.


전정국
아냐, 아니ㅇ ...

띵동, -

때마침, 현관문에서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두 사람의 시선은 현관문으로 향했다.


도여주
누구지? ...


전정국
장모님 놀러오신거 아니야? .


도여주
그럴리가 없는데, 우리엄마 꼭 연락하고 와서 ...


전정국
내가 나가볼게.

소파에 일어난 너는 현관으로 다가가서 외쳤다.


전정국
누구세요? .

" 옆집에 이사 온 사람인데요 !! .. "


전정국
옆집에 이사왔다는데?.


도여주
열어줘.

철컥, -


전정국
아, 반갑습ㄴ ....


전정국
? ....



김석진
? .


전정국
아저씨, 여기서 뭐하세요? ....

수면바지와 개릭터 티와 마스크, 대표라는 사람이 세상 친근한 모습으로 찾아와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나왔다.


도여주
푸흡 ....


전정국
웃김- ] 크흨ㅋㅋㅋㅋ ㅋㅋ, 진짜 미안한데 ... 돌아서주세요 ...


김석진
긁적- ] 니네가 여기서 살았어? .


전정국
큼, 그런데 ... 옆집?


김석진
매매가로 사둔지 오래됬는데, 어제 이사왔지 ...

내심, 나보다 비싸게 샀으면 하는 바람에 물었지.


전정국
매매가 얼마에요? .


김석진
우리?, 105평 72억 .


전정국
.......


도여주
넌 더 비싸게 샀지? .


전정국
시무룩- ] 응 ...


김석진
우린 일찍 샀다니까, 집값오르기 전에 ...


전정국
됐고, 손에 들고있는 떡이나 줘요 _ 왔으면서 왜 안 줄라고 그래.

석진은 주변의 눈치를 보다가, 작게 속닥였지.


김석진
속닥- ] 차주희가 다녀오라고해서 온거야, 원래라면 안 왔을거 .


도여주
... 근데, 왜 그렇게 작게 말해요? .


김석진
혹시 모르자나, 차주희가 듣고 있을ㅈ ...



차주희
웃으며- ] 응, 듣고 있었어


김석진
화들짝- ] 자기야? ...


차주희
내가 어디가서 내 욕하지 말랬지?, 그러다 진짜 컴퓨터 다 갖다 버리는 수가 있어.


김석진
찡찡- ] 자기야, 나 몇일째 메이플 못 한줄 알아? .


차주희
니가 바쁜걸 나한테 뭐라하니?.


김석진
중얼- ] ....... 차주희 돼지

꾸욱, -

목덜미를 꾸욱 붙잡고는, 세상 예쁜 미소로 말했다.


차주희
웃으며- ] 좀 이따가, 우리집 집들이 와 !!


차주희
내가 우리 남편을 구이로 만들어줄게, 얼마나 맛있다고-


김석진
야, 내가 그런 살벌한 소ㄹ ... 읍 !!


차주희
입을 막으며- ] 좀 이따가봐-

쾅 !! -


도여주
나한테 잘해.


전정국
끄덕- ] 그래야 될것같아, 저 누나 너무 무서워 ...

슬금슬금, -

와락, -

아이처럼 품에 안겨선 부비적 거리는 너, 나는 등을 토닥이며 물었지 .


도여주
토닥토닥- ] 갑자기, 왠 애교? ...


전정국
나 ... 소원있어 .


도여주
뭔데? .


전정국
나, 게이밍 컴퓨ㅌ .... 읍 !!

떡을 입안에 쑤셔넣고는, 물었지.


도여주
아저씨, 말할 수 있으면 한번더 해볼래? .


전정국
절레절레- ]

입 안에 있는 떡을 오물거리며, 웅얼거리는 너를 보니 꽤나 귀엽네.


전정국
웅얼- ] ... 커퓨터 하나느 사주수이짜나 ...

= 컴퓨터 하나는 사줄 수 있잖아


도여주
그럼, 누나 하고 불러봐-


전정국
엥?, 내가 오빤데? ...


도여주
새침- ] 싫으면 마시던가요-

덥석, -



전정국
누나 ...컴퓨터 사주세요 ...

그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버렸지 .


도여주
쓰담- ] 흫ㅎㅎ .. 알았어 ..


전정국
하아, 방금 좀 창피했어 ...


도여주
창피한 김에, 떡 남은거 좀 먹자.



전정국
신남- ] 나는 꿀에 찍어먹을래 !!

누가 저 남잘보고, 성인이라 생각하겠나 ㅎ ...



++ 댓 안 적으면, 연재안합니다 _ 최악의 경우 휴재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