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ident de contact labial | déjà_vu




민여주
난...괜찮죠 .


민여주
근데 ...



민여주
전정국씨만 계속 아프네 .

속상하게 .



전정국
큰 일은 아닐 거에요 _


전정국
걱정하지 말아요 .


민여주
...후우 ,


민여주
걱정을 어떻게 안 하는데요 ..


전정국
내가 안 아플게 .


전정국
그렇게 약속할게 .


민여주
....


민여주
...그 말 잊지마요 .


• • •


몇 주후 _

시간이 꽤 흘렀다 .


똑똑_)



민여주
들어오세요 _

덜컥-)




전정국
여주씨 _


민여주
!...


민여주
여기 출입이 너무 잦은 거 아니에요?


전정국
보고싶어서 .

...심장 한 대 맞고 ,


민여주
그래도 그렇지.., 조심해요 _


민여주
사람들 눈이 한 두개가 아니잖아 _


전정국
상관없어 _ 너무 보고싶었어 .

두 대 맞고 ,



전정국
왜 컴퓨터만 봐요 ,


전정국
나도 좀 봐줘 .

세 대를 연이어 맞았다.



전정국
나 심심한데 .


민여주
ㅎ..누가 나 일할 때 오랬어요 -


전정국
아까 말했잖아 , 보고싶었다고 .


민여주
보고싶어서 바로 온 거에요?

그는 끄덕였다 .

그리곤 그의 손에 있던 무언가를 보여주었다.


민여주
그게 뭐에요 ?


전정국
도시락 .


전정국
내가 직접 싸왔어 .


민여주
...!?


민여주
정말 ? 직접 ?


전정국
응 _



민여주
기다려봐요 ,

나는 혹시 모를 상황(?) 을 대비하기 위해,

창문의 블라인드를 끝까지 내렸고

문을 잠궜다 .



민여주
뭐에요 ? 이렇게 정성을 다 해주고 .ㅎ


전정국
너라서 .


민여주
...ㅎ 고마워요

• • •


서툰 솜씨가 보였지만 , 제법 모양은 갖췄다.ㅎ

맛도 있었고 .


한...

주먹밥을 두세개 정도 먹었을 때 ,

정신이 들었다.


민여주
먹던 주먹밥을 입에 둔 채)) .....


민여주
크 이..나따....(큰일났다)


전정국
왜 ? 무슨 일 있어요 -?



민여주
....


민여주
...


민여주
나 내일 시상식이에요...,


어떡하지 ,

....


민여주
그래서 나 오늘 하루동안 먹으면 안돼요 .


전정국
?!


전정국
그게 무슨 말이야 .


전정국
민여주씨 쓰러지고 싶어요 ?


민여주
사람이 하루동안 밥 안 먹는다고 해서 죽지 않아요-


전정국
내가 만들어온건데 .. 그래도 안 먹는거야 ?

....흔들린다..ㅡ하하ㅏ...

정성을 봐서라도 먹어야하잖아



전정국
조금이라도 먹어요 _


민여주
....


민여주
....아니면 , 그렇게 할게요 ..!


전정국
어떻게 ?


민여주
오늘 하루종일 방송국에 있을거니까 ,


민여주
두고두고 배고플 때 먹을게요 -ㅎ


전정국
정말이죠 _?


민여주
그럼요 . 내가 약속 안 지키는 거 본 적 있어요?


민여주
꼭 지킬게요 .

많은 양도 적게.적게 . 먹으면 그나마 살이 덜 찐댔어.


민여주
전정국씨도 스케줄 있잖아요 _


민여주
이제 가봐요 , 늦겠다 .


전정국
나를 빨리 보내고 싶은거에요 ?


민여주
아...니.., 그건 아닌데ㅇ....



쪽-)



전정국
마치면 연락해요 ,


전정국
내가 데리러 올게 .


그는 달콤한 입맞춤을 끝으로 , 싱긋 _ 웃으며 문을 열고 나갔다.




+ 앞으로 더 열심히 쓸게요 ❤ 400일을 여러분과 맞이할 수 있는 자체로 영광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