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ident de contact labial | déjà_vu
43° douleur mystérieuse



그 시각 여주 _


무사히 뉴스를 끝마쳤던 난

사무실에 들어와서 아무 생각 하지않고 쉬는 중이다.


덜컥-]


김혜윤
아아...힘들다


손에 무언가를 잔뜩 쥐고는 피곤했는지 _

내 소파에 벌러덩 , 누워버리는 김혜윤을 보고


민여주
니 집이니 ?


김혜윤
절레절레-)


김혜윤
하휴...힘들어


민여주
노크 좀 하고 들어오지?


김혜윤
차함나 -


김혜윤
니는 뭐 열심히 일하고 계셨어요-?


민여주
....;

그건 아니지만 .



김혜윤
야아...


민여주
어?


김혜윤
네 주변에 괜찮은 남자있냐 ....


민여주
....?


민여주
소개시켜달라고 ?


김혜윤
어어...


김혜윤
나 지금 삶의 이유를 까먹었어


민여주
푸흡 -


김혜윤
아 , 웃지말고 진지하게 .


민여주
흠...글쎄

난 이미 남자가 있기 때문에 잘 생각 안해봤는데.



민여주
괜찮은 남자 잘 없는 것 같은데.


김혜윤
쪕...그래


김혜윤
내 인생은 뭐..., 일이나 하라는 인생인가보지


민여주
짠하네


김혜윤
동정하지마 ...!!!


민여주
ㅋㄹㅋㅋㅋㅋㅋㅋㅋ


김혜윤
후우 ...,


김혜윤
나 간다 _


김혜윤은 소파에서 간신히 몸을 일으키더니

문을 열고 나갔ㄷ....



민여주
!....

아니 .., 문을 엶과 동시에

나에게는 불청객이 찾아왔다.



김혜윤
!....


윤재현
오랜만이야 .


김혜윤
....

김혜윤은 한두번 힐끗힐끗 눈치를 보더니 이 곳을 빠져나갔다.


윤재현은 여길 들어옴과 동시에 문을 닫았고

내 앞에 섰다.



민여주
....여길 또 왜 왔어 _

내가 그를 노려보았지만 , 그는 불편한 기색 하나없이 똑같이 나를 쳐다보았다.



근데 아까부터 뭔가가 이상하다 .

내 목의 문자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윤재현
목은 다 나았네 .


민여주
....

아파서 말을 못 하겠잖아 ...?

입이 안 떨어져 ..


윤재현
여전히 그 사람과는 잘 만나고 있는 것 같고.

이 미친 놈은 스토커인지 .



윤재현
아 , 오늘은 전해줄게 있어서 왔어


윤재현
넌 내 손바닥에 있다는 걸 정확하게 보여주려고.


또 무슨 개소리를 ....


.

그는 책상에 사진하나를 내밀었고 _

그 사진 속에는 윤재현과 내가 손을 잡은채 환히 웃고 있었다.


예뻤을 때였다 .

불과 1년전의 모습이 _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 .


지금의 우리 사이가 저럴 때도 있었다는게.

믿기 싫어질 뿐이었다.


윤재현
다시 시작하자니까 .


...


민여주
....ㄲ......

아까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통증에 ,

내 정신은 희미해져만 갔다.


죽을 것 같아서 .

살고 싶어서 목을 움켜잡았지만 _


그 이후로 정신이 끊겼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