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our est toujours joyeux, Kook-ah

2. L'amour est...

이여주

사랑

이여주

도데체 그게 뭔데 나를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이여주

아픈건 나도 알아,근데 끌리는걸 어떻게

이여주

왠지 모를 짜증에 책상에 머리를 박고있자 순간 손이 쑥 들어와 내 머리를 받쳤다

이여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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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 계속 그러면 머리 나빠진다? 가뜩이나 머리도 나쁘면서"

이여주

"...뒤지고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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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요"

이여주

뭐가 그리 좋은 실실 웃어대던 박지민은 나에게 커피를 내밀었다

이여주

"오,땡큐"

이여주

박지민이 준 커피를 촙촙 빨아먹고있는데 순간 정국이 생각이 났다

이여주

"야,오늘 전정국 왜 안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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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낸들 알어"

이여주

"....도움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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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뉘 걔가 전화를 안받는걸 어째!! 그럼 니가 가보던가!!"

이여주

"아하-! 고맙다 친구야"

이여주

박지민의 말에 가방을 챙겨 벌떡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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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저..저기..님아..진짜 가게?"

이여주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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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 가라. 널 누가 말리냐"

이여주

"난 간다 망개떡"

이여주

나는 박지민에게 손을 흔들고 강의실을 나와 정국이 집으로 나풀나풀 날아갔다

똑똑-

이여주

"국아?"

이여주

집에 초인종이 없어서 문을 두드리는데 아무도 나오지 않아서 다시 한번 두드렸다

이여주

"정국아!"

벌컥

이여주

순간 문이 열리고 부스스한 정국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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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왔어"

이여주

감기에 걸렸는지 낮게 갈라지는 목소리에 내 손을 정국이 이마에 올렸다

이여주

"앗 뜨-"

이여주

불덩이같은 정국이 이마에서 급하게 손을 때어 탈탈 털었다

이여주

"어후,야.너 빨리 들어가"

이여주

나는 정국이를 방으로 밀어넣고는 이불을 덮어주며 나오지 말라고 신신당부를하고 약과 죽을 사러 밖으로 뛰어나갔다

이여주

약국과 죽파는 곳을 뛰어갔다 왔더니 숨이 고르지 못했다

이여주

"헉...허억..."

이여주

"정국아,나 그냥 번호 누르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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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응.."

이여주

안에서 들리는 작은 목소리에 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서 정국이에게 죽을 챙겨주었다

이여주

정국이가 죽을 다 먹자 물과 약을 가져다 주며 먹으라고했다

이여주

"이제 됐어. 자"

이여주

내 말에도 멍하니 나를 바라보는 정국이

이여주

"왜 그렇게 쳐다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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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사랑은 뭐냐?"

이여주

"사랑? 그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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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냥 궁금해서"

이여주

"사랑은 누가 느끼냐에 달라.어떤 사람은 너무 행복할수있고, 어떤 사람은"

이여주

"죽을 정도로 아플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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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가 느끼는 사랑은 뭔데?"

이여주

"기다림"

전정국 image

전정국

"...기다림이라고?"

이여주

"응, 기다리고 기다리는것. 그게 내 사랑이야"

이여주

"아파도 참고 기다리는거지"

전정국 image

전정국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면"

이여주

"....조금씩,조금씩 정말 아주 조금씩 지워나가면 되."

이여주

"죽을 만큼 아파도, 결국 미련있는건 나 하나잖아"

이여주

그래, 이게 내 사랑법이다

이여주

너를 기다리는것

이여주

그러다 지치는 날도 있지만 다시 일어서는 것

이여주

혹시 네가 다른사람을 만난다면 너를 지우는 것

이여주

이게 내가 너를 좋아하는 방식이다

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고...

그 끝이 어디인지 몰라도 일단 기다려보는거야

내 심장이 찢겨져 나갈지어도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