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 "histoire d'amour" sans jours de répit
ép. 153



그렇게 여주 부모님도 보고 집으로 온 넷

다온과 다윤이는 피곤하다고 올라가고

정국과 여주도 씻고 거실로 나오는데



전정국
오늘 재밌었다, 그치?


한여주
응ㅎ 오랜만에 너무 좋았네


전정국
정말 뭐 안 먹어도 괜찮겠어...?


한여주
괜찮아,,


한여주
나 화장실 좀 갔다올게


전정국
어디 아픈거 아니지...?


한여주
아프긴 왜 아파, 괜찮아ㅎ


그렇게 화장실에 간 여주

정국은 그런 여주가 걱정되긴 했지만, 일단은 기다리기로 하고

기다리다 너무 안나와 가보려던 찰나에 나온 여주



한여주
하... 나 먼저 좀 들어가 잘게... 피곤하다...


전정국
나도 같이 들어가자


한여주
아니야, 그거 다 보고 들어와


그렇게 방으로 들어가는 여주의 손목을 잡은 정국



전정국
왜 그래... 응?


한여주
아니야... 피곤해서 그래..


한여주
나 들어갈게...


자기 손목을 잡고있는 정국의 손을 밀어내는 여주



전정국
한여주...!


한여주
아 왜!!


전정국
하아... 왜 갑자기 소리를 질러...


한여주
그냥 좀 피곤해서 들어가 자겠다잖아


한여주
그래서 마저 보던거 보고 들어오라 했는데, 왜 그러는데?!


전정국
너... 어디 아프지..


한여주
안 아프다고!!


전정국
한여주!!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은 여주, 그런 여주가 혼자 어떻게서든 해결해 보려는 것 같아서

숨기고 싶은 여주, 그와 반대로 자기에게 다 털어주길 바라는 정국이라

자기도 모르게 큰 소리가 나오는데



한여주
하아... 머리아파... 소리지르지 마...



전정국
봐, 머리는 왜 아픈데?


한여주
몰라, 낮에 먹은거 체해서 그런것 같어


한여주
그냥 가서 잘테니까 나 좀 놔둬


전정국
하... 이리와


여주의 손목을 잡고서는 끌고가는 정국




전정국
이거 마셔, 얼른


소화제를 꺼내와 뚜껑을 열어 여주에게 건내는 정국

그런 여주는 아무 말 않고 정국이 주는걸 받아 먹고

정국은 그런 여주의 이마에 손을 가져다 대 보는데



전정국
하아... 열이 좀 있는 것 같네


전정국
가서 얼른 자자..




전정국
얼른 누워, 그리고 손 주고


한여주
됐어... 얼른 자


전정국
뭐가 됐어야, 아프잖아 지금


그렇게 여주 손을 가져다가 지압해주는 정국

아무말도 하지 않으며 매우 조용한 방 안, 여주가 먼저 입을 여는데



한여주
미안해... 소리 질러서...


전정국
됐어, 얼른 자, 얘기는 내일 하자


그 뒤로도 아무말 없이 정국은 계속 여주 손만 지압해 줌과 동시에 여주가 자게끔 팔베게를 해주고 토닥거리자 금세 잠든 여주



전정국
하아... 아팠으면 말을 했어야지...


전정국
괜히 또 힘든데 데리고 돌아다니고...


전정국
이게 뭐야... 그렇게 숨기지 말랬더니...


전정국
아니지... 내가 좀 더 챙길걸...


전정국
미안해 여주야... 아프지 말고... 푹 자...



다음 날 아침


09:08 AM


전정국
일어났어?


한여주
웅...


방금 잠에서 깨 눈만 껌뻑거리는 여주



한여주
하암~ 피곤하다...


그러고선 정국에게 기대는 여주



전정국
방금 일어났는데 또 피곤해?ㅎ


전정국
몸은, 좀 괜찮고?


한여주
웅...


한여주
미안해... 소리질렀어서...


한여주
나도 안 그러고 싶었는데... 나도 모르게...


전정국
괜찮아, 아픈데 몰라보고 괜히 하루종일 데리고 다녀서 더 미안한데


한여주
아니... 애들 다 재밌게 놀고 있는데... 나땜에 또 분위기 처질까봐...


전정국
그래도, 아프면 얘기 하랬어


전정국
애들은 나중에도 또 데리고 가서 놀아줘도 되지만,


전정국
아프면 좀 쉬어야지, 알았어?


한여주
응...


정국을 꼭 안는 여주, 그리고 그런 여주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정국



한여주
사랑해, 내 남편...ㅎ



전정국
나도 사랑해, 우리 여보


전정국
나가자, 죽 끓여 놨어ㅎ


전정국
아니면, 여기서 먹을까?


한여주
씁..! 밥은 밖에서 먹으랬어


전정국
치... 알았네요... 얼른 가자


한여주
쪽) 가자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