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adie mentale
#07



유리
근데 다들 언제가세요?


지민
글쎄


태형
불편하면 지금 갈까..?


유리
네? 아뇨아뇨 불편한거 아닌데..


유리
(뭐지 사람이 변했어..)


지민
배고프지 않아?

01:04 PM

유리
아.. 벌써 시간이..


태형
밖에서 뭐라도 사먹을까


유리
제가 해드릴께요 시간 괜찮죠?


지민
괜찮긴 한데


유리
그럼 여기 계세요 제가 금방 해서 올께요


태형
안도와줘도 돼?


유리
괜찮아요


유리
아이고 발목아...


유리
음.. 불고기면 되겠지?


유리
(칼질중)


유리
아놔 발목 겁나아프네...


태형
발목아파?


유리
오메 깜짝..


유리
아.. 따가..


태형
베였어? 나때문이야...?


유리
아 괜찮아요 밴드 붙히면 되요


유리
(절뚝 절뚝)


태형
그냥 저기 앉아있어


유리
네?


태형
(밴드 들고옴)


태형
손 줘봐


유리
네..


태형
(밴드 붙히는중)


태형
...아직 나한테 화났어?


유리
네?


태형
나름대로 노력중이긴 한데...


유리
이제 화 풀렸어요


유리
갑자기 사람이 달라졌길레 뭔가 했네


태형
다됐다


지민
그리고 요리는 우리가 할께


태형
어제 가방때문에 발목 안좋은것 같은데


태형
일단 이건 우리가 할께 쉬고있어


유리
할줄 알아요?


지민
당연하지~ 불고기 하는거 맞지?


유리
네

시간이 지나고


지민
됐다


유리
벌써요?


유리
빠르네...


유리
된장국은 언제한거에요?


태형
아까 박짐이 나 버렸을때 했어


지민
버리긴 무슨 할꺼 없으니까 그냥 있으라고 한거지


유리
그럼 선배 혼자한거에요?


태형
뭐 그렇지


유리
난 국은 진짜 못하겠던데...


지민
우리는 우리끼리산지 좀 돼서 할수있는게 좀 많아졌어


유리
그럼 잘먹겠습니다~

먹을때는 개도 건드리지 않으니 과감히 생략☆


유리
와... 진짜 솜씨좋다..


유리
잘먹었습니다!


태형
맛있었으면 다행이네ㅎ


지민
근데 우리 여기에 너무 오래있었다


태형
그러네


지민
그럼 우린 이만 가볼께


유리
아 네!


유리
안녕히가세요

쾅


유리
문은 안잠궈도 되겠지


유리
설거지 해야지이


유리
설거지이이 설거지이이

(휴데폰 전화벨 소리)


유리
어 워녕이닼!


원영
_여보ㅅ


유리
_워녀어어어엉!!!!


원영
_잘못걸었습니다


유리
_아 왜애애애


원영
_뭐함?


유리
_설거지


원영
_내일 놀이공원 가실?


유리
_놀이공원??


원영
_울엄마가 친구랑 가라고 돈 주심


유리
_표는?


원영
_야이 똥멍충아


원영
_표는 가서사야지


유리
_그런가


원영
_아무튼 가는거다?


유리
_오케


원영
_그럼 빠


유리
_빠

뚝-


유리
후우


유리
설거지는 끝났고


유리
잠이나 잘까


유리
아


유리
문 잠궈야지


유리
문 잠궜고오


유리
이제 자야지이


유리
제발 자고 알어나면 다음날이 되어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