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mignon petit ami
Épisode 85. Querencia (4)



박지민
흐어...누구세요...?


박지민
...!


전정국
지민아


전정국
나랑 얘기 좀 하자

정국의 분위기는 싹 가라앉아 있었다

먹잇감이 앞에 있는 맹수처럼 이빨을 드러내는 듯 했다


박지민
어


탁-탁


박지민
할 말이 뭔데


전정국
나 여주랑 사귀어


전정국
여주가 말하지 말랬는데


전정국
너가 자꾸 여주 옆에서 알짱거리는게 신경쓰여서


전정국
친구 여친 빼앗을 만큼 쓰레기 아니니까


전정국
얘기하는거니까 오해 하지마


박지민
오해는 네 쪽이 한 것 같은데


전정국
뭐..?


전정국
너 아까 여주랑 나간거 아니였냐..?


박지민
나 너 여주랑 사귀는거 알아


박지민
여주가 말해줬고


박지민
그 전에도 알고 있었어


박지민
알잖아


박지민
내가 눈치 없지 않은거


전정국
그래..?


전정국
너


전정국
마음 접어...


박지민
니가 생각하는 그런 일 이러 날 일 없으니까


박지민
그리고


박지민
마음 여주한테 다 접었다고 했어


박지민
나랑 여주는..그냥 친구다..


박지민
이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까


박지민
불안해 하지말고 여주나 잘 챙겨


박지민
내가 언제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날뛸지 모르니까


전정국
ㅁㅊ..


박지민
농담이야


전정국
.....


박지민
.....


박지민
좋냐..?


전정국
뭐가


박지민
사귀니까..


전정국
어, ㅈㄴ 좋아


전정국
여주가 욕 쓰지 말랬는데


전정국
그냥 너무 좋아서


전정국
죽을 정도로...


박지민
부럽네

좋겠다


전정국
너 친구여도 선 지켜라


박지민
내가 언제 선 넘는거 봤냐


박지민
안 건드려


박지민
친구사이니까


박지민
그에 맞는 대우를 할거야

선은 지켜줘야지....


전정국
가자


박지민
어딜


전정국
교실 안 가냐

지금 다시보니

아까 맹수처럼 드러냈던 이빨도 사라진 것 같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피식 웃었다


박지민
어ㅋ

내 마음에도 다른 안식처가 생겨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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