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chère secrétaire
#68 Pourquoi encore 2


현재 상황:여주가 석진, 윤기, 정국, 소영을 부름

민여주
석진오빠..진짜 죄송해요..뭐라 할 말이 없어요..(울먹


김석진
......


민윤기
아니에요, 제탓이에요..회사 생각 안하고 바로 태형이 구했어야 했는데..


전정국
우리 사과는 나중에 정식으로 하고 태형이 부터 해결합시다


배주현
맞아요, 빨리 기억 돌아오는게 나을꺼에요

민여주
석진오빠..태형이..제 집에 계속 있게 해도 돼요..?


김석진
......너..저번에도 그러지 않았어?

민여주
네..?


김석진
태형이 행복하게 해주겠다며, 안그래?

민여주
........


김석진
하아..믿을께

민여주
ㄴ..네..?


김석진
믿는다고, 우리 태형이 행복한게 너랑 있는거니까

민여주
오빠..정말 고마워요..


민윤기
형, 다시 허락해 주셔서 감사해요


전정국
우리도 힘껏 도울께요 ㅎㅎ

그때

띡띡띡띡 드르륵


김태형
다녀왔습니다...

민여주
아..왔어..?


김태형
네..근데 형이 왜 여기..


김석진
아..볼 일이 있어서, 이제 가려구


김태형
네...


김석진
나 갈께, 태형이 잘 챙겨줘

민여주
네, 꼭 그럴께요

석진이 간 후


김태형
아가씨, 차를 내올까요..?

민여주
ㅇ..어..? 아니야, 안그래도 돼


김태형
그럼, 방 청소 하겠습니ㄷ....

민여주
하지마, 그냥 방에 가서 쉬어


김태형
ㄱ..그럼 점심식사때 다시 오겠습니다

민여주
알았어, 푹 쉬어


김태형
네...

모두가 나가고 여주와 태형만 남은 집

여주는 세시간 뒤 태형의 방으로 향했다

민여주
태형아~어디있어?

민여주
뭐야..왜 없지..?

민여주
ㅅ..설마...

덜컥 쾅!

민여주
김태형!

설마 했는데..

태형은 여주가 다시 준 큰 방이 아닌 아주 좁고 작은 다락방에 있었다


김태형
ㅇ..아가씨..

민여주
너 지금 뭐하는거야..?

민여주
너 진짜 왜 그래...끄읍..

내가 본 시야는 너무나도 슬펐다

커터칼이 손에 쥐여진채 하얀 셔츠의 팔 부분은 붉게 물들어 있었다


김태형
아가씨...보지 마세요...

민여주
너 진짜 왜그래...흐윽..진짜..끕! 왜그래..


김태형
ㅇ..울지 마세요....

태형도 적잖이 당황했다

태형은 서둘러 자켓을 입어 셔츠를 가렸다

그런 너의 모습이 모두 나의 탓인것 같아 울음만이 집안을 감쌌다

민여주
흐...빨리..빨리 치료해야해..ㅈ

서둘러 마음을 진정하고 태형에게 다가갔다


김태형
움찔)

이제 정확히 알았다

너의 기억 속엔 때리고 구박했던 내가 남아있었다

무슨일이 있어도, 기억을 되돌려야 한다

더 큰 일이 나기 전에

민여주
어디..있어..?

민여주
김태형! 김태형!


김태형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