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sœur jumelle est adopt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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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 근데 그건 왜?

전여주
아니 그냥 어디서 많이 들어 본것 같아서요 웬지 친숙한 느낌이 들어서요 ㅎ


민윤기
그래? 싱겁긴 ㅎ

윤기는 여주가 기여웠는지 씨익 웃는다

전여주
저녘시간이 다 돼가는데 다들 저녘 먹고 놀다 가요


정호석
그럼 우리 뭐 시켜먹자


김석진
그래 그럼 오늘 우리 2학년이 쏠께


김남준
그래 오늘은 김석진이 쏜단다


김석진
까지껏뭐 맘껏 시켜

이슬아
오예 맛있는거 먹어야지


전정국
우리 쭈우는 뭐 먹고 싶어?

전여주
오빠는 뭐 먹고 싶은데?오빠가 먹는거면 난 다 좋아


전정국
그럼 우리 피자 먹자

전여주
나도 피자 생각 했는데 우리 통했나 보다


민윤기
근데 니네둘 사귀냐?아까 우리집이라고 하던데 둘이 동거하냐?


김남준
야 얘네 쌍둥이야


정호석
쟤네 어릴적부터 그런 오해 많이 받았어 우리 여주가 혼자 있는걸 굉장히 무서워 해서 정국이가 어딜가든 여주 손을 꼭 잡고 데리고 다녔거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민윤기
아 미안하다야


전정국
늘 들어오던 소리라 이젠 습관돼서 괜찮아요

밤 늦게까지 놀다간 이들 여주는 피곤했는지 바로 잠이든다


전정국
잘자 쪽

여주가 잠이 들면 항상 여주 이마에 뽀뽀를 하는 정국이 그리고는 살며시 방을 빠져 나온다

전여주
잘못했어요 흐으윽 오빠

정국이가 방으로 돌아와 얼마 안돼 흐느끼며 우는 여주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방문은 항상 열어 놓는터라 정국이는 소리를 듣고 바로 여주 방으로 간다

전여주
제가 잘못했어요 오빠 때리지 마요 흐윽 흑


전정국
쭈우 여주야 왜 그래?

여주를 살짝 흔들어 깨우는 정국이

전여주
오빠 흐윽 무서워

눈을 뜬 여주는 벌떡 일어나 정국이 목을 끌어 안는다


전정국
오빠가 있잖아 그러니까 안 무서워 해도 돼 뚝 또 악몽 꾼거야?

정국이는 마치 어린 딸을 달래는 아빠 같다

전여주
응 항상 꾸던 그 꿈 남자랑 여자랑 있는데 여자가 남자아이를 때리고 있었어 그옆에서 한 여자아이가 오빠 때리지 말라며 울고 있고


전정국
그 오빠가 혹시 나야?

전여주
도리도리]아니 오빠가 아니야 여자가 막 때리면서 욕을해 여주가 잘못하면 니가 맞는다고 잘 가르치라고 했지 민윤기


전정국
민윤기?

전여주
분명히 민윤기라고 했어 이거 혹시 내 어릴때 기억일까?오빠 나 무서워

여주는 정국이 품을 더 파고 들며 온 몸을 떨고 있다


전정국
아닐꺼야 그냥 꿈일꺼야 그러니까 걱정말고 자 오빠가 옆에 있어줄께

정국이 꼬옥 끌어 안고 머리를 쓸어 내리자 조금은 안정이 되는지 점차 떨림이 줄어 들었다

전여주
오빠


전정국
응?

전여주
내가 잠들어도 내 옆에 있어야 돼


전정국
응 알았으니까 걱정말고 얼른 자

정국이 꼬옥 끌어 안고 토닥여 주자 얼마 안지나 쌔근쌔근 잠이 드는 여주


전정국
한동안 괜찮더니 왜 또 악몽을 꾸는거야?

잠든 여주를 보며 혼자 중얼 거리는 정국이 어릴때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부모님이 여주를 처음 데려온 날부터 여주는 정국이만 졸졸 쫓아 다녔다 정확히 기억나는건 밤마다 오빠 때리지 말라고 울며 깨던 여주

아빠 엄마는 무서워 하면서 정국이 뒤만 졸졸 쫓아 다니던 여주 혼자 외롭게 자라던 정국이는 자신을 잘 따르는 여주가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