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gérence de ma femme : le début d'une liaison sans fin
Épisode 4 | L'indice décisif


다음날 저녁 늦게 태형이 들어왔다


신여주
어제 어디에 있었어?


김태형
휴가 나와서 동창들이랑 좀 놀았어


신여주
김태형, 넌 내가 바보인줄 알아?


김태형
야 존나 찌질해보여


김태형
너까짓것도 마누라라고 잘 살고 있으면 그냥


김태형
하던대로 살아 왜 계속 유새야


신여주
너 지금.. 유새라고 했어?


신여주
내가..!


김태형
됐어 듣기 싫어 나와

이미 너무 많은 못을 박아버린 태형이다

버티고 있는 여주가 대단할 정도로..

다 포기하고 태형이의 옷을 걸어놓을 때

잠금이 풀어져 있는 핸드폰을 발견했다


신여주
... 그래.. 한번 보는거야

여주는 태형의 폰을 보고 모든 것을 캡쳐하여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송한 뒤 증거를 모두 없앴다


신여주
' 결정적 증거.. 다 찾았으니까 됐어 '

철컥 -


신여주
김태형, 일어나


김태형
왜 또 야 그만 좀 해라 놔두라고 좀


신여주
개같게 하지말고 일어나라


김태형
니 인성은 참.. 여전하다


신여주
니 인성은 어떻고


신여주
한번 더 기회줄게 너, 바람피지?


김태형
아니라니까 참..


신여주
여자 생긴 거 맞잖아 다 봤어


김태형
이젠 따라다니냐, 신여주?


김태형
질린다 질려


신여주
나도 너 질려 김태형


김태형
그래서 뭐 어떻게 하자고?


신여주
이혼 해 당장


김태형
내가 왜 이혼해야 하지?

자기가 갖기는 귀찮고 남이 갖는 건 싫다

그렇게 표현하면 편하겠다


신여주
이혼하기 싫으면 그 여자랑 정리 해


김태형
니가 신경 쓸 바 아니잖아


김태형
넌 사람이 그것밖에 안 돼?

심한 말들을 늘어놓고 다시 돌아서 자는 태형이다

그 때문에 다른 방에 가서 혼자 조용히 울며

복수심을 품는 건 여주였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