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baiser coûte dix mille wons

34. ... Entrez, vous devez rentrer chez vous.

체육대회가 끝나고

지민이는 평소에 여주와의 데이트로인해 학원을 수시로 빠졌다.

덕분에 선생님이 애꿎은 태형이에게 오늘은 책임지고 꼭 지민이를 학원에 데려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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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안돼애애, 여주랑 같이 가야된다고오.."

지민이가 여주에게 달려가려하자 지민이의 목덜미를 잡는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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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니가 안 오면 내가 혼난다, 173.6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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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에이씨, 늦었는데 여주 집에 데려다 줘야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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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보다 쎄니까 걱정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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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전정국, 여주 좀 집에 데려다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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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에?...내가?.."

집에 갈려고 준비하던 정국이 놀란 표정을 짓다가 당황스러워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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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ㅇ..아니, 나는 바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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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학원 안 다니는거 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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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리고 너한테도 기회를 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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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 왜 내 의견도 안 듣고 니가 정해!"

김여주

"왜 그렇게 질투심이 많아요, 난 오빠만 볼거니까 걱정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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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도 안 돼애, 특히 전정국 저 자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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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에효, 우린 가볼게"

태형이와 지민이가 학원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왜인진 모르겠지만 여주와 정국이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김여주

"ㄱ...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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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렇지.."

둘도 정문을 나가 여주네로 향했다.

...

학교를 나와도 어색함이 멤돌자 보다못한 여주가 정국이를 두어번 두드렸다

김여주

"너 나한테 섭섭한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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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없어"

김여주

"그럼 왜 그렇게 뚱해ㅈ.."

툭- 투둑-

타이밍이 애매하게 봄비가 여주의 말을 끊었다

김여주

"뭐야... 오늘 우산 안가져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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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봄비네...나도 우산 안가져왔어"

비가 점점 더 거세지자 정국이 자신의 마이를 벗어 머리 위로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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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들어와, 집에는 가야지"

김여주

"..ㅇ..어, 알겠어"

정국의 품안으로 들어가 비를 피하는 여주, 정국은 혹여나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릴까봐 약간의 거리를 두며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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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집 어디야?"

김여주

"나 곧 있으면 집 이니까 이제 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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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집 앞까지 데려다 줄게, 너 잘못하면 흰 옷이여ㅅ.."

김여주

"그래, 충분히 알았으니까 닥치자아ㅎㅎ 변태시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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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푸흐.. 그래, 알았다"

둘이 얘기를 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여주네 앞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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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 간다"

김여주

"어, 내일 학교에서 봐"

정국이 가고 여주가 집에 들어가려하자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렸다

김여주

"지민이 오빠한테 톡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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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비 오는데 괜찮아?

김여주

-네, 집에 잘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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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내가 가방에 우산 넣어줬는데 봤어?, 말하는거 깜박했는데ㅠ

김여주

"우산?"

여주가 가방을 뒤져보니 "오늘 수고 많았어, 집에 가서 푹 쉬어" 라고 써져있는 포스티잇이 우산에 붙어있었다.

김여주

"오글거리긴 한데 은근 기분 좋네ㅎㅎ"

이렇게 여주의 하루가 끝났다

...

자까

댓글을 보니 지민파랑 정국파로 나눠졌더라구요.

자까

전 태형파(?)입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