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pas vers vous
Dîner à quatre


* 독자님들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한분한분 감사드립니다. 제가 뭐라고 ㅠ.ㅠ 댓글 주시면 항상 소통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연 시간이 지나 한창 운동이 마무리 되어갈때쯤


에스쿱스(승철)
“야, 이렇게 모인 김에 다 같이 밥이나 먹으러 가자. 아, 나 오늘도 너무 배고파 진짜.”

헬스장 안을 두리번거리던 승철이 정한과 민규, 그리고 서연에게 말했다.

서연은 순간 당황했다.

이대로 함께 가는 게 괜찮을까, 멤버들 사이에 본인이 끼는 건 아닐까 걱정스러웠다.

이서연
“아.. 저는 괜찮아요. 편하게 드세요...!”

조심스럽게 거절하려 했지만, 민규도, 승철도 서연에게 같이 가자며 환하게 웃었고,

결국 서연은 난처한 표정으로 머뭇거리다 고개를 끄덕였다. 그 순간 정한이 옆에서 조용히 말했다.


정한
“그냥 가요. 밥 먹는 건데 뭘 그렇게 눈치 봐요.”

그 말에 서연은 작게 숨을 내쉬고 고개를 숙였다.

***

그 뒤 도착한 이자카야.


민규
"아니 밥을 먹자더니, 술마시러 온거야? "

어느덧 식당에 도착한 네 사람. 민규가 들어서서 앉으며 말한다.

칸막이가 쳐져있는 아늑한 이자카야 네 사람은 앉으며 마스크와 모자를 벗으며 주문한다.


에스쿱스(승철)
"술은 적당히 먹자."

승철이 말했고,메뉴들이 하나둘씩 준비되어 나왔다.


에스쿱스(승철)
"아, 서연이는 술 잘 못먹는데, 음료수 시켜줄까?"

승철이 서연을 보며 말했고, 서연은 뭔가 울컥했다.

아직도 애취급을 하고, 그저 동생으로만 보는 것 같았다.

순간 울컥하는 표정을 내비췄지만 순식간에 표정을 바꾸고는 여유있는 척 웃으며 말했다.

이서연
"저 잘 먹어요..늘었어요."

어색하게 웃으면서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승철이 조금 당황해 답했다.


에스쿱스(승철)
"아, 그래? 아이구, 미안해. 그럼 적당히 마시고~"

순간 서연의 표정을 읽은 정한은 아무말 없이 그녀의 얼굴을 살짝 지켜보다 고개를 돌렸다.

순간 찰나에 드러난 그 감정의 대한 표정을 느끼지 않을 수가 있었다.

정한은 살짝 고개를 숙이고 흘러져내리는 머리에 눈빛을 가린채 손가락으로 작은 소주잔을 들었다.

점점 재밌겠다는 마음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다.


정한
'왜...재밌지가 않지? 난 뭘 하려고 했던거야..?'

식사가 진행되며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었고, 민규는 살짝 취한 듯 전화를 받겠다며 자리를 떴다.


민규
"어이구 취한다. 잠시만, 나 전화와서 받고올게."

그 후 남은 셋.

조용한 순간에 승철이 서연을 향해 물었다.


에스쿱스(승철)
“야, 서연아. 괜찮냐?”

서연은 이미 알딸딸한 상태였다. 눈이 풀려 있었고, 말도 살짝 꼬이고 있었다.

“아, 누우…웅, 괜찮...”

정한도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

이렇게까지 마신 줄은 몰랐다.

그러던 순간, 서연이 고개를 들더니 갑자기 소리쳤다.

이서연
"오빠!!!!"


에스쿱스(승철)
“응? 왜?”

승철이 놀라 서연을 보며 대답했다.

이서연
"있잖아 오빠아....푸..."


정한
"...?"

서연은 숨을 한번 내쉬고는 말을 이어가기 시작한다.

뭔지 모를 불안함에 정한은 시선을 거둘 수가 없었다.

이서연
"나 오빠 조..."

역시나.


정한
"조심히 가야겠다고 하시네 조심히!!!"

순간 서연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뭔지 알것 같았던 정한은 서연의 팔을 살짝 잡아 말리며, 본인이 말을 끊고선 말한다.


에스쿱스(승철)
"으잉???"

승철은 풀리지 않는 당황함으로 서연과 정한을 번갈아서 보았고,

그러더니 갑자기 함박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에스쿱스(승철)
“야, 근데 푸흐, 너네 둘 되게 잘 어울린다? 푸하하하~"

그 말에 정한은 순간 얼굴이 굳었고, 서연은 멍한 눈빛으로 승철을 바라봤다.

그 취기 속에서도 묘한 그 감정들이 하나하나 다 부딪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