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re type idéal est Jeong Da-reum
Épisode 11



임나연
공주님, 무슨 일 있었어요..?


임나연
아까 남준씨가 되게 심각한 표정으로 나갔는데...


정다름
음... 그냥 얘기 좀 했어...ㅎ


임나연
그래요..? 알겠어요-


정다름
나 피곤해, 간식은 두고 나가줘


임나연
알겠어요


정다름
남준오빠한테 커피 한잔 가져다 줘-


정다름
기분... 좀 우울할테니까


임나연
네

나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방을 나섰다.


정다름
휴... 그래, 김남준도 많이 혼란스럽겠지~


정다름
나도 여기 들어왔을 때에 그랬으니까...


정다름
자신이 살아온 세계가 모두 허구라는 얘기를 들었으니까 나보다 더 혼란스럽겠지...


정다름
진짜 생각 많이 했더니 머리 아픈 것 같아~

탁자 위에 놓여진 쿠키를 입에 넣고 침대에 눕자 남준과 얘기하며 긴장되어있던 몸이 쭉 풀리고 달달한 향도 퍼지며 잠이 몰려왔다.


정다름
하암...

...

...(아침)...

...


임나연
공주님~


정다름
으음... 뭐야..?


임나연
아침이예요, 일어나셔야죠


정다름
뭐..? 진짜..?


임나연
물론이죠, 저기 밖에 보세요


임나연
해가 떠있잖아요


정다름
헉, 진짜네...


정다름
차 대기시켜줘, 금방 갈아입고 갈게


임나연
아침은요?


정다름
됐어, 안먹어도 괜찮아


임나연
네


임나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임나연
다치지 마시고요


정다름
응, 알겠어ㅎㅎ

...


정다름
오빠


김남준
응...


정다름
아직도 많이 혼란스럽지?


김남준
응


정다름
그렇겠지, 나도 여기 왔을 때 많이 그랬으니까


정다름
나랑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더 힘들거야, 그렇지


김남준
모르겠다...


정다름
힘내, 할 수 있는 말이 이거밖에 없다...


김남준
응, 고마ㅇ...


김남준
엇..!

???
어이쿠..! 죄송해요


김남준
아니, 난 괜찮아

???
다행이네, 그럼 이만..!

누군가 달려오다 남준과 부딧혔다.

어딜 그리 급하게 가는 건지, 지갑도 흘리고 갔다.


정다름
지갑... 떨어뜨렸네...


김남준
니가 전해줘


정다름
에? 내가 왜..?


김남준
난 바쁘고... 쟤는 니반이니까?


정다름
내반..? 우리반에 저런 애가 있었어..?


김남준
좀 외워, 되도록이면 빨리


김남준
1년 동안 같이 지낸 같은 반 학우를 모르면 쓰나


김남준
니 정체 들키기 싫으면 빨리 외우는게 좋을거야


정다름
하... 노력할게


김남준
그래


정다름
안보이는데 어디갔나..?


박지민
왱? 누구 찾아?


정다름
너는 니네 반에 좀 가지?


박지민
너 계속 그러면 나 상처받아~


정다름
알빤가...

???
ㅋㅋㅋ응, 아니야~

???
지랄 ㄴㄴ해~


정다름
엇, 쟤..!


박지민
쟤 알아? 친해?


정다름
아니, 너는?


정다름
쟤에 대해서 뭐라도 알아?


박지민
조금..?


박지민
쟤 최연준이잖아-


정다름
최연준..?


정다름
말도 안돼, 최연준이라고..?

최연준이라 함은 조용하고 소심하고... 눈치도 많이보던..?


정다름
그럴리가...


박지민
안 믿기기는 하지?


박지민
원래 엄청 조용하던 앤데 물에 빠져 죽었다 살아난 후로 성격이 완전 바꼈잖아


박지민
그래, 마치 너처럼


정다름
나... 처럼..?


박지민
아, 넌 죽었다 깨어난게 아니라 똑같다고는 못하ㄴ...


박지민
야, 야..! 어디가..?!


정다름
너, 잠깐 나 좀 보자


최연준
뭐..?

직감이다, 감으로 느껴졌다.

이녀석도 나와 같은 빙의자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