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se) Tu ne seras plus malade, bébé.

Épisode 1 ▪ Une fille unique et des frères et sœurs dans la vraie vie

노랫소리 같은 새들의 지저귐과 따뜻한 햇살이 내리는 고요하고 상쾌한 아침이다...

"그를ㄹ을릉ㅇ응 컹!!!!컹컹컹ㅋ컹!!!! 컼컹!!!!!!"

"웦!!!웦풔웡풮워웦!!!!"

"웦웦뭐무무ㅜ머머멍워컼커커ㅓ걱워루우루러우뤌월!!"

고요하고 상쾌하지는 않군.

개의 짖는 소리로 가득한 이 곳은 바로 애견 뷰티샵인 나의 직장이다.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꿈꾸어 왔던 꿈을 이루어서 애견 미용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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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주

"애들아, 조용~!"

((모두 조용해짐

내 한마디에 조용해지는 귀여운 내 새꾸들,

말을 잘 듣긴 하지만 사고치는거는 정말로 어쩔수 없다지.

((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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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언니, 저 왔어요"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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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주

"어, 지현이 왔어?"

방긋 미소를 지으면서 들어오는 이 아이는 나랑 같이 일하는 애견샵에 직원이자, 내 절친의 친동생이다.

지현이가 문으로 들어오자 쪼르르 달려가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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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애들아, 안녕" ((방긋

그냥 오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다시 텐션이 하늘을 찌르듯이 짖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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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주

"조용~! 차렷!"

또다시 내 한마디에 모두 조용해지고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면서 나란히 앉아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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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늦어서 미안해요. 오라버니라는 새꾸가 혼자서 밥을 쳐먹을줄 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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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밥상 좀 차려주고 나오느라 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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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주

"아냐,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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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주

"하여간 박지민 그 자식은 도대체 언제 철이 들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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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제 말이 그 말이에요. 하여튼 그 새꾸랑 저는 천년의 웬수였던게 틀림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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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우리는 안 맞아도 너~무 안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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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주

"너희는 항상 이렇게 투닥거려도 난 부럽기만 한데"

외동딸로 태어난 나는 언제 어디든지 항상 외로웠었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부모님은 항상 일 때문에 바쁘셔서 나를 신경쓰지 못하셨다.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어느날 부모님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항상 외로웠던 나에게 그나마 힘이 되었던 부모님까지 잃으니 이 삶이 정말로 지옥 같았다.

그냥 나도 부모님을 따라서 죽고 싶었다.

그런 나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준건 지민이랑 지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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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 에이~ 뭐가 부러워요. 그렇게 부러워 할것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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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제가 언니 동생이잖아요"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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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주

"그래, 네가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다" ((싱긋

..........

오늘따라 평소보다 손님이 넘쳐나서 나랑 지현이는 점심도 먹을 시간도 없이 발이 닿도록 일을 하였다.

((딸랑

또 손님이야...?! 나 배고파서 죽을것 같아ㅠㅠ

이제 더이상 손님 맞이 할 힘도 없어...

그래도 손님은 맞이 해야 되서 나는 허리를 굽혀서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나서 고개를 들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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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점심 배달 왔는데요?" ((싱긋

양손에 가득 먹을것을 들고 온 지민이다.

지민아, 고맙다ㅠㅠ 넌 내 생명의 은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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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허얼, 오늘 해가 서쪽에서 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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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오라버니가 왠일로 자기 돈으로 점심까지 사들고 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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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여간 가지고 와줘도 고마운줄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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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주

"지민아, 고맙다. 안 그래도 나 배고파서 죽는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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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늘 왠지 너희가 바쁠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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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서 사 가지고 왔지"

오~ 박지민 감동인걸? 친구 챙겨줄줄도 알고,

지민이가 가지고 온것들을 뒤적거리던 지현이가 넋이 나간 표정을 지으면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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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와... 대박. 내가 좋아하는건 하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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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오빠, 완전 개치사 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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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언니가 좋아하는것만 잔뜩 사왔네"

지현이의 말대로 지민이가 사가지고 온것들을 보니 불고기, 떡갈비 등등 다 내가 좋아하는것들로 가득했다.

매운것을 잘 못 먹는 나에 반면 매운음식 마니아인 지현이기 때문에 이렇게 불평을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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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넌 아무거나 잘 쳐먹잖아, 돼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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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말 다했냐, 이 병아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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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 말 다 안 했다, 이 돼지야"

((덥석

지민이의 멱살을 잡아챈 지현이가 두눈을 부릅 뜨고 노려본다.

그렇게 개판이 일어나기 전에 이 사이에 껴서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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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주

"에헤이, 싸우지 말고 말로 해결하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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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쒸익쒸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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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째릿

겨우 이 둘의 개싸움을 말릴려고 마지막으로 남은 기운까지 모두 빼버렸다.

그래, 이 둘을 보면 남매들이 다 좋은것은 아니야. 확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