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e de psychothérapie
Vie scolaire transformée (1)


언제부터 잘못됐을까.

언제부터 이렇게 꼬이게 된걸까.


민윤기
"..흐윽..여..주야.."

미치도록 잡고싶다.

옛날처럼 다시 사랑해주고 사랑받고싶다.

그때 처음으로 난 사랑을 받는다고 느꼈다.


강여주
'나,오빠 정말 좋아해! 오빠는 어때?'


민윤기
'뭘 물어. 그걸."

여태까지 널 일부러 찾지않았다.

나같은놈은 너같은 애한테 갈 자격도,사랑할 자격도 없으니까.

그래서 마주쳐도 계속 모른척하고,무시했다.

그런데,

나도 이제 널 잡고싶다.

옛날처럼..

행복하게 하고싶다.

하지만..

하지만...

나한테 그런건 너무 과분하겠지.


민윤기
"하..여..주..여주야.."

지금 니가 무척..

보고싶다.


정호석
"한밤중에 무슨 일인가 했더니.."


강여주
"설마 저 계속 찾아다녔어요?"


김석진
"니가 계속 연락이 않돼길래..킁.."


정호석
"잘도 운다. 몇시간동안 찾아다니고.. 완전 피곤했어."


김석진
"공부도 않하는 쉬키가 자랑은."


정호석
"(무시)난 자러간다."


강여주
"아저씨도 주무세요. 전 좀 있다가 잘께요."


김석진
"응.잘자. 어디갈꺼면 말하고가고~"

고개를 끄덕거리고 소파에 누워서 TV를 보고있던중,갑자기 전화가 울렸다.


강여주
"..? 여보세요?"


박수영
[여주야! 나야. 잘 지내고있어?]

박수영? 아하.저번에 자해했던게 기억에 남네.


강여주
"응. 막 집에왔어. 넌?"


박수영
[나? 집에서 올만에 집밥먹는중이야.]


강여주
"맛있겠다. 나도 언제 너네집 가보고싶어."


박수영
[흠..우리집? 난 별로 않좋아. 집에만 오면 도윤이 생각이 나서.]

아.


강여주
"저..수영아..물어볼께 있어."


박수영
[뭔데.]


강여주
"내가 요즘 고민이있는데.."


박수영
[잠깐,그냥 너 마음가는대로 해.]


강여주
"? 그게무슨.."


박수영
[너 존잘오빠랑 싸우거나 그런 거일텐데.. 그런거에 개입은 거절이다.]


강여주
"어..그게.."


박수영
[뭔진 모르겠지만 옆에 있는 사람한테 꼭 후회없이 잘해줘.]


박수영
[사람은 꼭 있던게 없어져야 그 소중함을 알게돼니까.]


박수영
[사람은 언제 떠날지 모르거든.]

"뭐야. 강여주 등교했네?"

"쟤또 걔네한테 털리겠어."


강여주
"시끄러워.(중얼)"

진짜 생각해보니까 요즘 되게 않갔네. 그때 아빠한테 맞고나서인가?

다른 인격은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네. 뭐,내가 겪었던것처럼 그렇게 있겠지만.

"박수영은 다시 전학갔다던데..쟤 어쩌냐."

전에 인격이 얼마나 찌질했으면 저러냐. 존나 답답하네. 진짜.


강여주
"야."

"...! 어?"


강여주
"다음교시 뭐야."

"..수학."

진짜로 말하면 쪼는 새끼들이 까는건 국가대표 급이네. 진짜 찌질의 극치.

퍽-


강여주
"악! 씨X,뭐야."

내가 욕을하고 뒤돌아보니 얘들은 크게 수군거리기 시작했고 내 뒤통수를 때린년들은 이연수,김선희 였다.

김선희
"씨이 바알? 씨-X? 너 요즘 덜 맞았지?"

김선희
"너때문에 정학먹을뻔했잖아! 뭐,상관없지만."


강여주
"상대하기엔 내 목소리가 아까울 년들아. 닥치고 가세요. 이 가오충아."

김선희
"허? 야.너 따라나와."


강여주
"내가 병X이냐? 니네 따라가게."

그렇게 서서히 말싸움하는것도 지겨워졌을때쯤. 창문에서 마주친 얼굴에 시선을 그쪽으로 돌렸다.


정호석
"오~여주쓰,하이~"


김남준
"쟤 되게 오랜만에 보는거같다? 이름이...강여주..였던가?"


강여주
"아.."


민윤기
"......."

그렇게 3명은 교실을 지나갔고 난 급격히 다운되는 기분에 욕을 중얼거렸다.

김선희
"찐따야,씹니? 나오라고."


강여주
"야."

이연수
"뭐? 야?"


강여주
"그래,나가자. 정신교육 제대로 시켜줄테니."

너네 내 신경 제대로 건드렸어. 이 X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