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ot [BL]
12


#끼익..

-문을 열자 보인건, 침대에 등을 돌린 채 누워있는 찬열이었다.



B:백현
“ .. 찬.. 흐, 열아... “

-B는 서러움에, 눈물을 터트렸다.

-하지만 P는 아무런 미동도 없었다.


B:백현
“ 끅!.. 흐으.. “

-그때, 찬열이 몸을 뒤척이며 일어난다.



P:찬열
“ ... 백현아?.. “

-P는 자고 있었던건지, 비몽사몽거렸다.


B:백현
“ 흐으.. 내, 끅!.. 내가.. 미안.. 케헥!.. “

-B가 엉엉 울며 P에게 안겼다.


P:찬열
“ .. 왜 울고그래, 응? “


B:백현
“ 흐으.. 미안.. 해.. “


P:찬열
“ 괜찮아.. 뚝- “

-그렇게 B는 P의 품 안에서 한참을 울었다.

-한편, M조직의 상황

#쾅!!

회장
“ 이 쓸모없는 것들.. 대체 일을 어떻게 하는거야? “

비서
“ 죄송합니다, 제가 더 신경을.. “

회장
“ 닥쳐, 이미 벌어진 일, 사과한다고 달라지나? “

비서
“ ... “

회장
“ 하... 일주일, “

비서
“ 예?.. “

회장
“ 일주일 줄테니까, 그 안에 B잡아와. 내 손으로 죽일테니까. “

비서
“ 예, 알겠습니다. “

거실


변백현
“ 찬열아- 밥 다했어, 얼른와. “

-주방에서 요리를 마친 백현이, 소파에 앉아있는 찬열에게 말한다.



박찬열
“ 으응- 알겠어. “

-찬열이 소파에서 일어나다, P의 방문에 시선을 둔다.


박찬열
“ 아, 쟤네도 부를까, 백현아? “



변백현
“ 엉~ “

-찬열이 P의 방으로 향한다.

#똑 똑 똑

#끼익..


박찬열
“ 야, 니들 밥먹... “

-찬열이 말을 하다 멈춘다.

-왜냐하면 둘은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박찬열
“ .. 이걸 깨워야 해, 말아야 해... “

-그렇게 찬열이 고민하는데, 인기척을 느낀 B가 잠에서 깼다.

#스윽..



B:백현
“ ... 뭐야..? “

-B가 졸린 듯, 눈을 부비적 거렸다.


박찬열
“ 깨워서 미안, 밥먹으라고. “


B:백현
“ 아아.. 알겠어, 찬열이 깨워서 갈게.. “

-B가 기지개를 한번 펴더니, P를 깨운다.



박찬열
“ .. 좋아보이네, “

-찬열은 그 모습이, 예전 자신과 백현의 모습 같았기에, 피식 웃고는 방을 나갔다.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