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 Le propriétaire maltraité qui a épousé une créature mi-humaine, mi-bête

[ _ # 18 La fin. # _ ]

태형의 말이 끝나자마자 싸늘한 공기가 맴돌았다. 알 수 없는 공허한 공기가 떠다니기도 했다. 한 마디로 공포분위기 조성이다.

박 지민 [18] image

박 지민 [18]

"작전대로만 잘해줘."

윤 정한 [27] image

윤 정한 [27]

"귀찮으니까 빨리 끝내."

양쪽에서 모두 속삭거리는 걸 멈추고 다시 정적이 흘렀을 때 시작됐다.

행복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

얼마나 오랜 시간이 흘렀을까, 양쪽 전부 지쳐있는 상태였다. 서로 눈길만 주며 망설이고 있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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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후으... 어? 총.. 좋았어, 한 번 해보는 거야.'

태형은 구석에 나뒹굴어진 총을 보고 조용히 주운 뒤, 총을 장전 시켜서 정한에게 겨눴다. 준휘는 놀라며 칼을 태형의 목에 갖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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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준휘 [27]

"뭐하는 짓이냐, 당장 총 내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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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난, 행복을 찾아야 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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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근데 그거 알아? 총은.. 칼보다 빠르다? ㅋ"

씨익 웃어보이며 말하는 태형의 오른쪽 검지손가락이 방아쇠에 얹어지고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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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진짜.. 이걸 나한테 쏠건가? 수준 떨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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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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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행복을 찾고 싶다면 내 계획에 순순히 따라주지 그랬나, 그럼 서로 피 보는 일도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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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닥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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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ㅎ.. 거봐, 흔들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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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아니? 전혀."

철컥,

탕-!

총소리가 들리고 모두 눈을 질끈 감았다. 태형은 뭔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 눈을 떠보니 정한이 웃고 있었다. 아주 멀쩡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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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ㅁ..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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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좀 실망했네, 총알도 없는 총을 쏘겠다고 나한테 들이밀다니. 이럴 줄은 몰랐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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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그래서, 나 죽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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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글쎄다? 죽이기엔 너무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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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좀만 이용해볼려고 너희를 다시 잡아온건데.. 이렇게 나오니 어쩔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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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죽어."

정한은 자신의 허리춤에서 총을 꺼내 장전해서 태형의 머리에 총구를 갖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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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날 너무 쉽게 아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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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좋아, 내가 내 머리에 직접 싸주지."

태형은 그렇게 말하며 정한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얹은 상태에서 검지손가락을 방아쇠에 갖다댔다.

전 정국 [17] image

전 정국 [17]

"ㅎ..형.. 어쩌려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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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기다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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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18]

"...김태형, 똑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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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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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네 뜻이 정 그렇다면 그렇게 놔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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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ㅋ..."

탕-!!

"어윽..."

누군가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지민은 그 모습을 예상했다는 듯이 바라보며 웃고 있었고, 정국과 여주는 질끈 감았던 눈을 뜨며 웃어보였다.

"사람을 만만하게 보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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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윤정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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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아윽.. ㅁ..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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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세상에 어떤 바보가 총알 충전도 안해놓지? 이런 싸움은 처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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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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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18]

"여주야.. 걸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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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주 [17]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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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17]

"저기 나도 있거든...!?"

그 넷은 유유히 수감장을 빠져나왔고, 정한은 피가 꾸역꾸역 새어나오는 가슴팍을 붙잡고 그들을 한참을 바라보더니 준휘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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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걔네 전화번호, 아직도 저장 되어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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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18]

"하아... 드디어 바깥빛을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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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17]

"반인반수 전용 감옥에 인간이 갇혀있는 기분 좀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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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왜, 난 재밌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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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17]

"..그건! 취향이고.. 객관적으로 말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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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주 [17]

"..전정국, 싸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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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17]

"씨이.. 너 거기에 갇혀 있으면서 많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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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주 [17]

"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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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17]

"...아, 몰라. 너랑 말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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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주 [17]

"그래라, 나한텐 지민오빠 밖에 없어서- ㅎ"

여주는 피식 웃으면서 지민과 팔짱을 슬쩍 꼈다. 태형은 씨익 웃었고, 정국은 약올리는 여주 덕에 미쳐갔다. 지민은 아주 좋아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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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18]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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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주 [17]

"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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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18]

"이제 진짜 끝이야.. 행복할 일만 남았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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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주 [17]

"ㅎ.. 당연하지, 약속했잖아. 행복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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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18]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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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자자, 염장질 그만. 이제 오랜만에 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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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17]

"나는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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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18]

"아이, 씨발.. 그럼 난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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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18]

"가자! 우리도 오랜만에 술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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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주 [17]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이 행복이 오래 갔으면 좋으련만.

[정한 개인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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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그분들이랑은, 연락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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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준휘 [27]

"네, 지금 시간 쯤에 연락 드린다고 했으니 연락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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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그래, 수고했다."

뚜루루..- 뚜루루..-

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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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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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세현 [17]

[ "잘 지내셨죠, 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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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은상 [17]

[ "이번엔 무슨 의뢰이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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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 "그 쪽들.. 김여주,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아십니까? 정보상으로는 가까운 사이시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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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진호 [17]

[ "네, 뭐.. 다 알긴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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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 "방금 제가 이름 부른 사람들, 반인반수 전용 수감장으로 데려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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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 "오시면, 그날 보안은 문준휘 경호원 밖에 안 세울테니 다음주 수요일까지 데려오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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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 "돈은 두둑하게 드릴테니, 그들을 데려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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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현서 [17]

[ "걱정 마세요, 저희만의 방법이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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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 "역시 믿음직스럽군요, 그럼 이번에도 잘 부탁 드립니다." ]

뚝.

윤 정한 [27] image

윤 정한 [27]

"김여주,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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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27]

"끝장을 보게 해주마."

[미리보기]

박 세현 [17] image

박 세현 [17]

"조용히 따라와."

민 윤기 [19] image

민 윤기 [19]

"날 뚫고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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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죄송해요, 진짜 오랜만이죠.. 요즘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서 틈틈히 쓰다가 이제서야 올리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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