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son 2] Voici celle qui sera ma femme.

110_Voici la personne qui deviendra ma femme.

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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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형이 여기 화장실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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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가 바깥 화장실 쓸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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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현

됐어, 너가 여기 써.

정현이는 바로 침대에서 일어나 방 밖으로 나갔고,

정국이는 피식 웃으며 방 안에 있는 화장실로 걸어들어갔다.

저벅, 저벅_

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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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뭐만 하면 하린이 생각이 계속 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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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전정국 정신 좀 차려..

정국이는 정신을 차리는 의미로 뺨을 때리며 세수를 했고,

약 10분 후 주방으로 나갔다.

저벅, 저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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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전지연ㅎ, 집 스케일이 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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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현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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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현

전 집들은 층고도 높고, 뻥 뚤린 느낌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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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연

처음엔 이 집이 맘에 안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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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연

갈수록 층고가 높은 집들보다 이 집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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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연

아, 정국오빠 하린이한테 전화해봐야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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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 무슨 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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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걱정)뭔 일 생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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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연

그건 나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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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연

아무튼 오늘 저녁에 꼭 통화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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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알겠어..

정국이는 엄청나게 걱정한 표정으로 지연이가 준비해준 해장국을 먹기 시작했고,

해장을 끝내고 남준이를 불러서 집으로 갔다.

덜컥, 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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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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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 회사에서 나간 뒤로 황비서한테 전화 온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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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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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왜요, 무슨 일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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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그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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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무튼 일단 옷 갈아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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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회사 일정 끝낸 뒤에 다시 얘기를 해보자.

정국이는 옷을 갈아입은 뒤 바로 회사로 출근을 하였고,

약 5시간 뒤 모든 회사일들을 끝내고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

덜컥, 쾅_

다다닥_

포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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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아버지!(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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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선우랑 한 집에서 같이 사는데 되게 오랜만에 본 듯한 이 기분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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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음..어제 집에 안 들어오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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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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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근데 아빠는 이렇게 선우을 매일봐도 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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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선우는 아빠 안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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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하..제가 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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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제가 아버지보다 100배는 더 보고 싶었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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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그런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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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럼 아빠 옷 갈아입고 나올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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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식탁에 얌전히 잘 앉아있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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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네! 아버지ㅎ,

선우는 정국이 말대로 바로 식탁으로 가 얌전히 앉아 있었고,

그동안 정국이는 양복에서 편안한 옷 차림으로 갈아 입고 나왔다.

저벅, 저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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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아버지, 제가 얼마나 얌전히 잘 앉아 있었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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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우리 선우라면 엄청 잘 앉아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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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맞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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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근데 오늘 저녁 메뉴는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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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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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빠도 오늘 저녁 메뉴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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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근데 양식만 아니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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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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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요새 양식만 계속 먹었더니 좀 질려서요..

김실장

왠지 그러실 것 같아서 제가 오늘은 한식으로 준비해봤습니다ㅎ,

김실장님의 말이 끝나자 바로 직원들이 정국이와 선우 앞에 오늘의 저녁 메뉴를 놔주었고,

김실장님 말대로 오늘은 양식이 아닌 한식으로 준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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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우와..역시 김실장님 센스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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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김실장님 완전 최고에요!

김실장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우 도련님ㅎ

김실장

그리고 부회장님도요ㅎ.(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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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그럼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선우는 밥을 천천히 먹기 시작했고,

정국이도 선우가 먹는 모습을 본 뒤에야 먹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