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son 2] Voici celle qui sera ma femme.
94_Voici la personne qui sera ma femme.


그렇게 또 허무하게 하루가 지나가고,

출국하기 3일전.

똑똑_


김채아
들어오세요,

덜컥, 쾅_


연하린
뭐해?


김채아
핸드폰으로 옷 쇼핑하는 중이였어ㅎ,


김채아
근데 무슨 일 있어?


연하린
아니ㅎ..그냥 3일 뒤면 한동안 못 보니깐,


연하린
그래서 잠시 왔어ㅎ..


김채아
출국 준비는 다 됐지?


연하린
응..


김채아
뭐 필요한 건 없고?


연하린
몇개는 가서 사도 돼서 준비를 안했고,


연하린
대도록이면 다 준비했어ㅎ


김채아
나 너 주고 싶은 거 있는데,


연하린
어떤거?


김채아
눈 감고 나한테 오른팔 줘봐ㅎ,

하린이는 눈을 감고 채아에게 오른쪽 팔을 내밀었고,

채아는 선반에 놓여져 있던 걸 하린이 손목에 채워주었다

잠시후,


김채아
자 이제 눈 떠봐ㅎ,



연하린
어? 팔찌네?


연하린
근데 너무 이쁘다ㅎ,


김채아
맘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


연하린
진짜 맘에 들어!


연하린
그나저나 이거 어디서 샀어?


김채아
재료 사서 내가 만든 거야ㅎ,


연하린
아 진짜?


김채아
이래봐도 나 손재주 좋은 예고학생이다ㅎ,


연하린
아 맞다ㅋ,


연하린
채아야 팔찌 유학가서도 너 생각하면서 차고 있을께.


김채아
그럼 나야 고맙지,


연하린
친구야 우리 한 번 안아보고 나 이제 나갈께..

하린이와 채아는 앉아있던 침대에서 일어났고,

서로 눈을 바라본 뒤 찐 우정친구처럼 꼭 안아줬다.

그렇게 하린이는 채아 방에서 나왔고,

아무 생각없이 집안을 걸어다녔다.

몇시간 후,

저벅, 저벅_


황현진
아가씨, 할아버지께 가보실래요?


황현진
요즘 자주 안 가신 것 같아서,


연하린
그러고보니 정말 그런 것 같네요ㅎ..


연하린
저 금방 준비해서 올께요,

하린이는 자신의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뒤로 돌아 방으로 갔고,

얼마지나지 않아 나갈 준비를 다 해서 거실로 다시 나왔다.



연하린
황비서님, 지금 병원으로 출발하죠.


황현진
넵, 아가씨.

하린이와 현진이는 차고로 가 차를 탄 뒤 바로 병원으로 출발을 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병원에 도착해 병실로 올라갔다.

저벅, 저벅_


연하린
황비서님은 아침에 할아버지 보셨죠?


황현진
네, 아가씨.


연하린
할아버지 컨디션..괜찮으셨어요?


황현진
평소와 같이 좋으셨습니다ㅎ,


연하린
하..알겠어요.

하린이는 한 번의 심호흡을 했고,

바로 병실 안으로 들어갔다.

드르륵_

저벅, 저벅_


연하린
할아버지, 저 왔어요ㅎ

할아버지
하린이 왔니?..

할아버지
(콜록콜록)


연하린
몸..괜찮으세요?..


연하린
저번보다 기침하시는게 더 잦아진 것 같은데,

할아버지
기침은 좀 늘었어도 움직이는 건 많이 좋아졌어ㅎ..


연하린
그럼 다행이네요..

할아버지
그나저나 유학간다며, 황비서한테 들었어ㅎ..


연하린
아..맞아요, 저..유학가요 할아버지ㅎ..

할아버지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조심히 다녀와야 해.

할아버지
제일 중요한 건 건강인거 알지?


연하린
당연하죠, 가서 아침 런닝도 열심히 뛰고 먹는 것도 잘 먹을께요ㅎ

할아버지
그래ㅎ..

할아버지
그리고..행복하게 잘 살아야한다..

할아버지
사랑해..하린아ㅎ..


연하린
할아버지, 말투가 왜 그래요?..


연하린
꼭 지금 돌아가실 것처럼 말 하..

툭_


연하린
?..아..안돼..안돼!..


연하린
할아버지, 정신좀 차려보세요!..


연하린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손은 힘없이 떨어졌고,

그 후 하린이 귀에서 '삐'라는 할아버지가 사망했다는 걸 알려주는 소리가 들려왔다.

잠시후,

담당 교수님이 병실에 허겁지겁 뛰어 들어왔지만,

아무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

교수
20**년 *월 **일 **시 **분 ***님 사망하셨습니다.


연하린
할아버지 이렇게 먼저 가버리면 어떡해요!..


연하린
그리고 내가 만든 구두선물도 못줬는데..

하린이는 차가워진 할아버지의 손을 꼭 잡으며 같이 있을 수 있는 동안 계속 울었고,

할아버지와 떨어진지 얼마지나지 않아 정국이가 하린이에게 뛰어왔다.

드르륵!_



전정국
연하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