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érendipité °Joie•
°Sérendipité Épisode 18 • Quand tu m'as appelé



전여주
ㅈ..지민아...여긴 어떻ㄱ...

지민이는 날 일으켜세웠고 , 내 어깨를 툴툴 털어주었다


박지민
가자 ,

지민이는 내 팔목을 잡고 방을 나가려했다

그때 ,

텁.

지민이 팔목을 서강준이 잡았다


서강준
야ㅡ...ㅋ 유부녀 데리고 어디가게..ㅋ


서강준
아무리 정략결혼이라고 해도....ㅋ


서강준
엄연한 내 아내라ㄱ...

"철썩-,"


전여주
!!

지민이가 서강준의 뺨을 때렸다


박지민
아내 같은 소리하고 있네 ..ㅋ

지민이는 내 팔목을 더 세게 움켜잡고 방을 나갔다


전여주
ㅈ..지민아....여긴 어떻ㄱ...


박지민
손목 괜찮아..?

.


전여주
ㅇ..어?


박지민
나올 때 내가 너무 세게 잡았던 거 같아서...


전여주
아...아니야.ㅡ.괜찮아...

.


전여주
어떻게...집에 들어온건데....?

.


박지민
...

.


박지민
너 무사히 들어가는 걸 보고 나도 이제 집에 가려고 차에 시동을 걸었는데..

.


박지민
서강준이 집안으로 들어가더라고 , 너 뒤에 바로.


박지민
그래서 차에서 내려서 문 앞까지 갔는데

.


박지민
문이 살짝 열려있더라고 ..


박지민
서강준이 술취해서 살짝 열린 것도 모르고 들어간거같은데...


박지민
들어가보니까 ,

.


박지민
너가 그런상황이었던거지...

.

..

나는 잠시 머리가 복잡해져서 머리를 창문에 기대었다

.

창문 너머로 보이는 나뭇잎들이 다 떨어진 나무들을 보고있으니까 조금 슬퍼보이기도 하면서

내가 살고 있는 인생보다는 나무들이 부러웠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눈가에 물이 맺혔고 , 한 방울..한 방울씩 내 볼을 타고 뚝뚝 떨어졌다


전여주
흐으....흑..끕...

.

흐르는 눈물을 닦고 눈을 떠보니

지민이가 나한테 조용히 손수건을 건넸다

.

..

.

다음 날 -

.

나는 눈을 뜨기 싫었지만 눈을 떴고 ,

.

세련되고 , 포근한 이불이 날 감싸는 느낌이 기분이 좋았다

나는 어느정도 여기가 지민이 집이라는 걸 눈치챘다

.

그대로 누워있다가 ,

잠을 깨서 일어나려하니..

.


내 옆에 아기처럼 누워서 자는 지민이가 보였다


전여주
피식))


전여주
진짜 아기처럼 자네...ㅎ

지민이는 소곤소곤 말하는 내 목소리를 들었던 걸까 ,


박지민
지금 누가 누구보고 아기래..?ㅎ

.

..


전여주
근데...나 나가고 싶은데.. 내 배위에 너 팔 좀 비켜줄래애..?

.

내가 그 말을 한 후 , 지민이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끌어당겼다


전여주
..!


박지민
우리..한 침대에 누운거 처음이지 않아? ㅎ


전여주
근데..뭐...///


박지민
그러니까 조금만 더 있다가 ㅎ..

.


박지민
너 어제 울었잖아 ,


박지민
내가 또 달래줘야지 - ㅎ


전여주
어떻게?...

.

"쪽-"


박지민
이렇게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