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urtres en série et voyageur temporel

26.

"어,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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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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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강유진...?'

골목 깊은곳에서 들린 얄밉고도 화가 난건지 날카로운 목소리

강유진이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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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이 시간에 왜 저기....'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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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

"내가 조절 해달라고 했잖아!! 그렇게 빨리 나으면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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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무슨 소릴 하는거야?'

"내가 시험지 훔친거 알고 있는건 걔 밖에 없어!! 걔만 어떻게든 잘 구워 삶으면 된다고 했잖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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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시험지... 날 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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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대체 무슨...'

도윤은 더 귀를 귀울여 유진의 전화에 집중했다

"아빠 진짜... 그럴거야? 딸 인생 망가지는꼴 보고 싶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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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아빠...?'

"왜 이러긴..!! 불안하니까 그렇지!!!"

"걔네 엄마가 그렇게 빨리 나아서 만약에 퇴원이라도 해봐, 걔가 무슨짓을 할지 모른다고!! 나한테 조금이라도 발목 잡힌게 있어야 걔가 무슨 짓을 못할거 아니야!!!"

"걔네 엄마 주치의 쌤한테 들었어. 지금 당장 손만 더 쓰면 몇달안에 완치도 가능하다면서?! 그럼 더더욱 그걸 막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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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

"주치의 쌤한테 얘기 좀 해줘. 빨리 낫게 하지 말고 가끔 약도 바꾸고 치료도 덜하고 어떻게든 빨리 낫진 못하게 해달라고. 응?? 지금까지 잘 해줬잖아"

"하... 진짜지? 이번에도 해줄거지??"

"제발... 이렇게 안 하면 나 어떻게 될지 몰라 아빠. 응.. 화내서 미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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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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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지금.... 엄마의 치료를 방해해달란 얘기였어..??'

그렇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얘기가 맞아 떨어진다

강유진은 시험지를, 나는 엄마를, 서로가 서로에게 묶여있는 이 이상한 계약 관계

다만 강유진의 아버지는 엄마 병원의 병원장, 의사들에게 명령만 내린다면 언제든 엄마의 상태를 악화시키든 회복시키든 자유자재로 다룰수 있는꼴

그렇다면 이 상황은 금방이라도 나을수 있는 엄마의 상태를 일부러 악화시켜 우리 가족을 이 병원에 묶어놓아 나의 폭로를 막으려는 강유진의 속셈...

"휴... 순간적으로 소리 질러버렸는데.."

"누구 들은 사람은 없겠ㅈ...."

'퍼억-!!!!!!!!'

"끄악...!! 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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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이 미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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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지금까지 엄마의 치료를 방해하고 있던거였어..? 내가 네 비밀 폭로할까봐..??

"기...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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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맞지? 맞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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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어쩐지 회복이 된다고 해도 별 차도는 커녕 더 안 좋아질때가 많더라니....

"자... 잠시만 내 얘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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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죽어!!!!!!!!!!!!

"꺄아아아아아악!!!!!!!!!!!!!!!"

'콰직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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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

손에 쥐었던 돌에서 피가 떨어졌다

동시에 쓰러진 강유진의 머리에서도 역겨운 냄새와 피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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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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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내... 내가... 무슨짓을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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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야... 가.. 강유진..

"......"

강유진은 답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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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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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흐이이익...!!!

툭- 건드린 강유진의 팔은 차갑다 못해 싸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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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아니야... 아니야..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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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아니어야만 해.... 제발...'

'화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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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으아아아아아악!!!!!!!!!

플래시를 킨 도윤은 강유진의 눈과 마주쳤다

동공이 풀려 해까닥 뒤집혀 흰자위만 보이는 상태에 피가 흘러 붉게 물든 눈

강유진은 이미 시체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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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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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우욱...!! 웩.... 콜록..!! 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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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흐읍.... 흐... 우윽...

역겨웠다. 공부하느라 먹은것도 없는데 위액이 솟구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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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하읍.... 콜록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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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하아.... 하아..

처음으로.... 사람을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