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ueil de dix-sept nouvelles ☆
Amour contractuel (Uji Hoshi)



이지훈
하아.....

그렇게 안좋은 공기만 남은 이 집의 하루가 지나 간다..

06:38 AM

이지훈
..벌써 가게요?


권순영
빨리 가야 일 다 끝넬수 있어 오늘도 늦게 들어올거니까


권순영
어제 같은 그딴 일 없도록


이지훈
...


이지훈
잘...같다와요...


이지훈
그리고...어젠..미안해요...


권순영
나 같다올게


이지훈
네..


이지훈
밥 잘챙겨 먹고...


권순영
응


권순영
...ㅎ


권순영
어제 그난리 친게 미안했나 보지 ㅎㅎ

회사동료
그래도 착해서 다행이지 아유...

회사동료
우리 와이프는 그 난리 치면 오늘 들어가도 또 시작일걸


권순영
ㅎㅎ 밥 같이 안먹은지 좀 오래네...


권순영
내가 좀 이상한것 같아...

회사동료
왜?


권순영
항상 집에만 가면 화가난 표정이 돼..

회사동료
으휴..그러니까 어재 그 난리란 난리를 피우지

회사동료
요새 자기 와이프랑 같이 안자지?


권순영
응...

회사동료
와이프가 방에서?


권순영
아니 내가...

회사동료
야....니 와이프...착하다...그렇게 화가 나는대도 답답한대도 그렇게 너 아픈몸 쉬라고 그 큰 침대를 니 혼자 자게 하냐..

회사동료
내가 자봐서 아는데..

회사동료
소파에서 자면 목 엄청 베기고 허리 개아프고 다리는 다음날 말도 아니여..


권순영
아....

회사동료
근데 다리아프고 허리아프고 목아픈 니 와이프는 미안하단 소리 하지~

회사동료
갈때 마중 나가지~

회사동료
밥도 잘챙겨먹으라고 말하지~

회사동료
진짜 좋은 사람이야~ 니가 그러면 안됀다고!


권순영
....

순영은 이때까지의 일들을 살펴보며 지훈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 맘고생 심했는지 생각을 해보았다

회사동료
야야 얼른 일이나 하자

회사동료
니 와이프는 참 착해 ^^


권순영
....

어느덧 일을 하다보니 저녁 시간..

회사동료
야야 순영아 밥 먹으러 가자


권순영
ㅇ..어? 어..


권순영
(깨작깨작) ...

회사동료
야 팍팍 좀 먹어라 무슨 생각을 하길래 그러냐?


권순영
...ㅇ..어? 아니 아무것도 ㅎㅎ

회사동료
근데 니 와이프 어쩌다 만났어?


권순영
.....어...그게...


권순영
' 어떡하지...원래 기억했는데... '


권순영
그냥 어쩌다

회사동료
안말해 줄꺼냐!


권순영
어 ㅋㅋ

회사동료
치이


권순영
엄....야 근데 여자들은 뭐하면 좋아해?

회사동료
음...그냥 비싼 선물?


권순영
아....어떤거?

회사동료
발*시아 라던가 샤* 이라던가 구* 라던가?


권순영
그야말로 명품이네...하하ㅏ

회사동료
ㅋㅋㅋ 나도 그렇게 해서 풀어줬거든


권순영
음.....땡큐

회사동료
너 근데 일은 다 끝넸냐?


권순영
아...맞다..

회사동료
으휴..ㅉㅉ 빨리 가서 하자


권순영
가자


이지훈
하아....


이지훈
아직..기분 안풀렸겠지..?


이지훈
....


이지훈
오늘은 또 뭐 한담...


이지훈
아휴...밥이나..먹자 (일어서려 한다)


이지훈
아윽.....아...허리야...


이지훈
다리는 왜이렇게 땡겨...


이지훈
파스 , 파스가 어딨지?


이지훈
찾았다

스윽 슥


이지훈
아으으...허리야...


이지훈
배도..안고픈데...안먹어야 겠다


이지훈
티비에 뭐 재밌는거 하나..

띡


이지훈
재밌는것도 안하네...

띡


이지훈
아아......친구는 다 외국에 있고...


이지훈
하으...진짜 뭘 하란말이야...

지훈은 무슨 일을 할까 생각하다 마저 있던 파스를 붙이고 잠을 청했다


이지훈
...

띠 띠 띠 띠 띠리리 철컥


권순영
나 왔ㅇ...


권순영
흠....


권순영
이게 다 뭐야...파스?


이지훈
아으으....왔어요..?


권순영
어디 아퍼?


이지훈
아...아니에요 ㅎㅎ


권순영
안아프긴 이리 봐바


이지훈
....괜찮아요 ㅎㅎ 저녁 줄까요?


권순영
어...아니 괜찮아


권순영
오늘 들어가서 자 내가 소파에서 잘께


이지훈
아이...당신이 자요 계속 앉아 있어서 몸 뻐근할텐데


권순영
어....


이지훈
근데 당신 이얼굴 되게 오랜만에 본다 흐흫


권순영
어?


이지훈
화...풀렸어요?


권순영
어...어...


이지훈
ㅇ..아니에요 들어가서 씻고 자요 내일 샌드위치 만들어 줄게요 ㅎㅎ


권순영
ㅇ..어....알겠어...


이지훈
들어가서 쉬어요


권순영
응...

철컥..쾅...


이지훈
...하...이걸 안치웠네...


이지훈
아으...허리야...


이지훈
' 아으...허리야... '


권순영
....

난 할수 없었다 그리고 어떻게 할지도 몰랐고

그런 내가 너무 멍청해보였다

03:51 AM
다음날 아침


이지훈
아이고고...

샌드위치 다 쌈


권순영
...나 갈게


이지훈
이거..(샌드위치가 들은 통을 건네며)


이지훈
가서 회사 동료랑 같이 먹어요..


권순영
어? 아....고마워..


권순영
나 오늘도 늦어 같다올게


이지훈
네...잘같다와요..


권순영
(얌냠냠) ...(타닥타닥타닥)

회사동료
오~ 와이프가 해줫어?


권순영
응 ㅎㅎ 먹을래? 같이 먹으래

회사동료
아~

회사동료
우리 와이프는 이런거 안해주는데..

회사동료
아아 참 야야 너 와이프 소파에서 자니까 괜찮대?


권순영
아니...어제 보니까 파스 한봉지 다썻더라

회사동료
야 봐바 침대에서 재워


권순영
그러려 했는데 나보고 자래...

회사동료
으이그...ㅉㅉㅉ


권순영
어떡해 하냐..


뽀얀이 ♡
네에~ 여러분 무슨 일은 안터졌구우


뽀얀이 ♡
이렇게 서로 걱정만 하는..하핳


뽀얀이 ♡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뽀얀이 ♡
그럼 빠이는 안녕히 빠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