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che-Neige sex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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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이 된 가게 우진이 채은을 데리고간방안

헝크러진 머리를 우진이 쓸어주기 시작했다.

채은을보며 자신이 맞은것마냥 아픈표정을 지어내며.


채은
죄송해요..

이와중에도 기운없는 목소리로 우진에게 잘못을빈다.


박우진
하.. 뭐가.

덜컥 겁이났다 우진이 화가난듯 했지만 이유를 알수없기에 눈물만 그렁 매달아 우진을보았다.

나를 싫어하게된걸까 ...?

그런모습을보았으니 좋은감정이 생기진 않았을꺼다...


채은
..그게.. 그냥..전부다요.

그렇게 찾아낸 답이 전부다였다.

자신의 존재가 남들에게 딱히 좋은 영향을준단 생각조차 안했기에 이런상황을 만든 원인이기도 했기에 참아내려 애쓰던 눈물을 떨궈냈다.

그때서야 채은의 눈물이 우진을 움직이게 했다.

번쩍 채은을들어 침대에 눕혀낸 우진

살짝당황해하던 채은이 눈물을 뚝 멈춰내자 우진이 그 시선 을 받아내며 채은앞으로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었다.


박우진
나봐요.

시선을 피하려는 채은의 고개를 당겨냈다.

적어도 이눈빛이 뭔지 알수있었다.

키스를 하고싶어하는 우진 애써참는듯 갈등하는듯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모습에 채은이 손을뻣어냈다.

이남자라면 뭐든 받아낼 자신이 있었다.

사실 이미 이남자에게 마음이 가있었기에 지금 이순간이 너무 떨려왔다.

우진의 어깨에 살포시 올려낸 채은이 조심히 입을열어냈다.


채은
...해도되요.

겨우 뱉어낸말 우진이 채은을보며 어떻게 하면 울음을 멈춰낼수있을까 고민하며

자신도모르게 채은을들어 안아 침대에 눕혀버렸다.

생각보다행동이 앞서 채은을 눈에 가득담아

그리곤 더가까이 조금더 가까이 이대로 닿아낼까...

너를 취할까 그럼조금더 위로를 해줄수있을까..? 너가싫어하진 않을까?

너를 품에안고 지켜보며 너에게손이갔다 내마음이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이끌렸다.

처음이었어도 알수있었다.

내마음속 너가 자리잡아냈다는걸

그렇게 고민할쯤 채은이 나를 보며 입을열어냈다.

...해도되요. 내고민을 단번에끊어냈다.

그렇게 아껴내듯 너의 입술에 머물렀다.

다정히도 따뜻하게 다가가 너의 머리에손을올려 너의 얼굴을 살며시 어루만져대며 너를 위로하며 내마음을 퍼부었다.

그렇게 떨어진 우진이 채은의 허리를 끌어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 그품에 채은을 안아 입을열었다.


박우진
소리질러서 미안해 ...화내서 미안해 ..빨리안나와서 ..혼자감당하게해서 ..너가무서웠을텐데 울게해서 미안해

우진이 잘못한것 하나없었지만 모든일을 미안 하다며 채은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어냈다.

그러자 채은이 우진의 어깨에고개를 파묻어대자 실없이도 웃음이 나왔다.

이와중에 자신이 채은을좋아하는걸 인정하듯 말이다.

등을 다독이며 머리를 쓸어주기시작했고

문이 열리며 성운이 우진을 보았다.


하성운
흠... 나와볼래? 나올수있겠니?

다정히묻는 성운의 목소리에 고개들어 끄덕이는 채은

우진의 손을잡아 카페로 나온둘

아까의 흔적들을 성운이 다치워냈는지 정리된 카페안

그중 넓은자리에 백설이 앉아있었다.

채은을보며 어떤표정도 지어내지 않다 우진을바라보는 백설


백설
..박우진

그렇게 우진을불러보는 백설


박우진
응 누나.


백설
채은이 어떻게 할꺼야.

묻는 요점 아니 그폭이 너무많았다.

그말에 움찔거리는 채은

우진이 쉽게 답을 못내렸다.

어떤말을 해야할지 고민에 빠진 우진을보며 백설이 입을열었다.


백설
너가 책임 질수없으면 내가 데리고갈꺼야.

단호한말 그치만 따뜻한말 살짝 긴장하던 채은이 고개를숙여냈다.

울지말자 울지말자

너무 따뜻한사람들이라 마음을 울려냈다.

그때 백설이 채은에게 입을열었다.


백설
이제 다신 그사람 안와 오면 나한테말해.아니 우진이건성운오빠건 말해 널 그렇게 냅두진 않을꺼야.

나를 위해 나서겠단 말 .


채은
...처음 들어요.

그렇게 달싹이는 입을때어냈다 울음을참아내던 입이 터지자 감장이 요동치듯 흘러나왔다.


채은
제편인것 같아서 듣기좋아요..

그렇게 주먹을 꽉쥔손을 백설이 잡아줬다.


백설
이손...잡아줄게 ....언제든

고개를 끄덕여내자 성운이 물을가져왔다.


하성운
자.. 쫌진정해 온몸에 힘이 바짝들어가서 ..

안쓰럽다는듯 말하는 성운 쥐어준 물을 한모금 마셔내곤 입을열었다.


채은
얼마전에..팔려갔어요.아버지가 돈이없어서 ..사채를 썼는데 그돈대신 저와바꿔냈어요.


채은
그렇게 지내던곳에서 일주일만에 도망친거라...갈곳도없어서 어쩌다 이곳에 들어온거고요..


채은
...가진게없어 저한테 베푸시는 만큼 할수있는게 없어요..

그말에 백설이 팔짱을 껴내 입을열었다.


백설
몇살이야?


채은
아..24살이요..


백설
음.. 일은 해봤니?


채은
..이것저것 살기위해서 해본일은 많아요..


백설
일하자 안그래도 알바가필요했는데..


채은
...여기서요?


백설
그래 잘곳을 ...하..혼자두긴 쫌 걱정되고..여기두긴..


하성운
내가 오피스텔 하나 마련해줄께


백설
... 그래 그게좋겠다.


하성운
이건물 윗층이야 방하나 내줄테니까 출퇴근은 박우진이랑 하고

뭐가이리 쉽다는듯 말하는걸까 나름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었는데 오로지 자신을걱정하듯 말하는게 적응이 안되었다.


채은
...저때문에 피해보시는거잖아요.


백설
누가 피해야 공짜아니야 일해 숙식제공. 우리 카페에서 일하는데 그냥둘순없잖아.


백설
아...박우진 책임지고 일가르쳐주고 난 이번주만 나올꺼야둘다 그렇게알고..점심 사왔는데 먹어다들 나약속있어.

그렇게 카페를 나가는 백설을 한참쳐다봤다.

그러자 성운이 도시락을 꺼내들며 입을열어냈다.


하성운
어이 막내 밥머자.

누군가에게 누구들에세 소속된 느낌 ..

덜컹 마음이 요동쳤다. 살아생전 기쁘단생각을하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