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 quelqu'un m'emmène... [Seventeen]
#23 Que quelqu'un m'emmène.



순영
솔직히 전 잡고 싶어요


순영
근데 그냥..


순영
뭔가 안 하고 싶다는 생각?

.

..

...


준휘
왜..왜요?

왜지..? 왜 도대체 이 기회를 거절하는 건가..

물론 순영을 지금까지 봐온 바로는

절대 아무생각 없이 질르진 않는다

분명 또 우리가 생각치 못한 이유가 나오겠지


순영
음..


순영
그냥 제일 간단한 이유는


순영
저와 세븐틴분들과는 급이 달라요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회사에 들어가자 마자 데뷔를 하고 뭐 이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순영
또 저는 아직 부족한게 많아요 세븐틴 분들이 평가를 하셨을 때 저는 연습생으로 뽑힌 거 잖아요


순영
죽어라 연습해서 가까스로 데뷔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순영
저 같은게 왜..


순영
그리고 솔직히 세븐틴 분들이 그냥 친해서 넣어주신건 아닌지.. 그냥 편애하시는 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자꾸 들구요


순영
저보다 훨씬 나은분들 널리고 널렸을텐데 굳이..


순영
전 그냥 연습생 생활 할께요 신경 써주시는 건 너무 감사합니다

이 말을 하고는 더는 듣디 싫다는 듯 그냥 나가려고 한다

근데 요기서 바로 나가버리면

쪼께 재미가 없으니깐 ㅎㅎ


지훈
음.. 저기 순영씨!


순영
예..??


지훈
우리가 순영씨를 정말 댄스 실력만 보고 영입하려 했을까요?


지훈
솔직히 아까 순영군이 말한 것처럼 춤 잘추고 노래 잘하고 랩 잘하는 사람들..? 널렸어요


지훈
그런데 저희가 순영군을 굳이 왜 캐스팅 했을까요?


지훈
순영군은 누구보다도 마음씨도 따뜻하고 자신에게 이익이 될만한 상황이와도


지훈
절대 그걸 자신의 마음대로 하지 않죠


지훈
우리가 순영군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지훈
그냥 항상 옆에 있어주며 힘을 내라고 응원을 해주는 사이가 되고 싶거든요


지훈
그리고 이런 솔직하고 모든 걸 공평하게 대한다는 마인드가 너무 좋았어요


순영
아..ㅎㅎ

역시 이게 세븐틴이지..

이 사람들은 정말 진심으로 나랑 너무 잘 맞는데

근데.. 내가 이런 사람들이랑 같이 활동해도 되는걸까..

진짜 괜히 짐만 되는데

물론 하고 싶긴 한데..

내가 뭐라고..


순영
엄.. 근데.. 저 진짜 해도 돼요?


지수
ㅎㅎ 그럼요 저희도 생각은 한거람미당

하아.. 그냥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맞겠지??

그래 거침없이 노래 중에도..

니 맘대로 하고 싶은 건 거침없이 다 해

이런 가사 있잖아..

내 인생이니깐

내 맘대로 할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