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tu t'enfuis, je te tuerai.
거창왕자뷔
3.5M 63.1K
V
Chanson et histoire



김태형
하윽...흑..끄읍...아악!

아침의 시작, 울음과 비명

형이 가버리고 나서 하는 일

숨이 턱턱 막히고

몇날 며칠을 굶어도 배고프지 않다

배고프긴 커녕

더부룩해 토할것같이 구역질만 한다


김태형
형아...석진이 형...흐윽...

결국

또다시

침대시트에 얼굴을 파묻고 흐느낀다

또 흐느껴 시트가 젖어버린다


김태형
후욱...우욱....형..형아...


김태형
내가, 내가 미안해...형, 내가...

액자속 웃는 형에게 미안하다

내가 밉고, 또밉다

이렇게 생각하니 또 아프네

심장이 짓눌려 헐떡이고

나의 죄를, 아주 큰 죄를 밝게 비추어 처참해진다

더 이상은 힘들어

죄를 받게 해줘

그벌을 받게 해줘

나의 죄가 드러나 사라진 다음

더 아름다운것으로 덮어지게

우리 형이 웃을 수 있게, 내가 살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