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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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승
2021.01.28Vues 14

내가 집 밖으로 처음 나갔을 때,

집사들이 날 데려간 곳은 교회였다.

집사들이 말하길,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부모님들이 믿었던 종교가 기독교였기에,

시체가 교회에 안치되었다고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부모님이 기독교를 믿으셨던 것 같기도...

내가 기도를 한 뒤,

고양이를 들고 교회를 나오자

사람들은 수군거렸다.

성경에 나오지 않은 가축은,

고양이 뿐이었기에.

고양이를 불경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난 그 사실을 한참 뒤에나 알았다.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인식을 심어줄 때의 대처 방법은,

책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중 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마을 사람들
악마 같은 것.

이라고.

똑똑히 들었다.


임세준/부터 무민
허억....

부터는 충격을 받은 듯 잠시 능력을 쓸 수 없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널지의 기억을 보는 것도 끊겼다.

표아영/널지 락업
방금...

표아영/널지 락업
뭐야...?

표아영/널지 락업
뭘 어떻게 한 거야!!!


임세준/부터 무민
...

부터는 말없이 방 밖으로 나갔다.

표아영/널지 락업
방금의 상황은...

표아영/널지 락업
뭐였던 거야...

쾅!


한승우/렘퓨즈 세필
무슨....


임세준/부터 무민
허억...


한승우/렘퓨즈 세필
무슨 일이길래 숨을 그렇게 헐떡거ㄹ...


임세준/부터 무민
아니야...


임세준/부터 무민
어떻게 모두가...


임세준/부터 무민
사람들에게 악마로 보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