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pter l'impératrice
06. Le moment où les espoirs se transforment en désesp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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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진여주
" 오늘의 안건은.. "

대 회의. 르네에 제국을 중심으로 영토를 가지고 있는 8제국이 모여 년마다 한 번씩 여는 협정 회의였다

해마다 하는 회의지만 떨리는 것 역시 똑같았다.


진여주
" 그래서 다음은, "


하테 에스쿱스 공작
" 제가 안건 하나를 상정해도 되겠습니까. "


진여주
" ..뭡니까 공작. "


하테 에스쿱스 공작
" 황제 폐하의 무능력에 대한 조치 논의를 상정합니다 "

꽈악-

여주가 밑으로 드레스 자락을 움켜쥐었다 분명 자신을 깎아내려 양아들인 승철을 치우고 제 친 아들을 황후에 올리려는 수작이겠지

하지만 대신, 나를 잘못 건드렸습니다.


진여주
" 무능력이라 어느 부분이 말입니까. "


진여주
" 이번 테릴 공국과의 합작만 해도 정치 능력은 알았을 거고, 요즘 황후의 태도도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아실 텐데요 "


하테 에스쿱스 공작
" 과연 그럴까요. "

여주의 의기양양한 발언에 코웃음을 친 에스쿱스 공작이 품에서 사진 몇 장을 꺼내 테이블 중앙으로 던지듯 내밀었고 사진을 확인한 여주의 표정이 굳어버렸다


하테 에스쿱스 공작
" 오늘 아침에 입수한 겁니다 쯧 황제가 얼마나 못났으면 황후가 여태 딴 여자를 방에 출입시키겠습니까. "


진여주
" ...이 건은 사진의 진위 여부를 판단 후에 다시 모여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

여주가 구기듯 사진을 쥐고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에스쿱스 공작이 목적을 달성한 듯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어디론가 향했다

콰앙-!!!


최승철
" 이게 무슨 무롑니까?! "


진여주
" 한 번만 묻습니다, 오늘 아침 처소에 여자를 들였습니까 "


최승철
" 갑자기 들어와서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


진여주
" 여자를!!! 들였냐고 물었어. "

다짜고짜 거의 부시듯이 문을 열고 들어온 것도 모자라 소리치듯 묻는 여주에 매우 당황스러웠다

며칠 뒤면 생일인 여주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려고 조언을 구하고자 사촌지간인 엘마 백작부인을 불렀었던 일을 어떻게 알고 온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화를 내는 지 알 수가 없어서 더 당황스러웠다

조용히 불렀는데 대체 누가 발설한 거지..


최승철
" 불렀었습니다 근데 그건, "

짜아아악-!!!


최승철
" 아. "


이 찬
" 폐..폐하..! "


디에잇
" 화..황후 폐하 괜찮으십니까? "

순식간이었다

승철의 대답에 더 참지 못 한 여주가 승철의 뺨을 내리쳤고 뒤에 있던 찬과 디에잇은 놀라서 승철을 살폈다

난데없이 영문도 모르고 뺨을 맞은 승철이 얼빠진 표정으로 여주를 바라보자 승철의 면전에 엘마 백작부인과 승철이 함께 찍힌 사진들을 던진 여주가 세상 차가운 표정으로 승철을 노려보며 얘기했다


진여주
" 눈이 있으면 좀 보시오, 황후의 경솔함이 내 위신과 명성에 어떤 흠집을 남겼는지. "


최승철
" ............... "

여주가 승철을 지나쳐 방을 나가고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으려는 승철을 디에잇이 부축해 소파로 옮겨 앉혀주고 아까 맞은 뺨을 살폈다


디에잇
" 괜찮으십니까...폐하께서 오해를 하신 듯 합니다. "


최승철
" 아프네. 안 아플 줄 알았는데 꽤 아프네. "


디에잇
" ..... "

끼이익-


하테 에스쿱스 공작
" 어디 제 작품은 마음에 드십니까~? "


윤정한
" 뭐, 결과로선 흡족한 정도랄까요. "


하테 에스쿱스 공작
" 이제 곧 폐하께선 정한을 찾으실 겝니다 기다려 보시지요. "


윤정한
" 기대하겠습니다 대 에스쿱스 공작가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

정한은 흡족한 미소로 에스쿱스 공작을 배웅하고 처소로 돌아왔다 슬슬 황제가 달려올 터였다

나를 찾으셔야 할 겁니다


끼이익-


윤정한
"폐하 오셨..표정이 왜 그러십니까?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진여주
" ...너무 많은 것을 바랬는지도 모르겠어. "


윤정한
" ....그게 무슨 소리이십니까 "


진여주
" 아무것도, 내일은 같이 식사하지 정한. "


윤정한
" 기쁘게 따르지요. "

당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저뿐이기 때문입니다.

나 아닌 어떤 누구도 감히 당신을 탐내지 못하게 할 겁니다.

끼이익- 덜컹-


윤정한
" 그것이 설령, 황후일지라도. "

1831_A

??? 는 승철의 아버지 에스쿱스 공작이었습니다!

전개가 점점 미쳐가죠?ㅎㅎ

죄삼다..(쭈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