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seur, voulez-vous faire un pari avec moi ?
Sept. La première impression compte (nervosité)


도대체 무슨반이길래, 라는 의문점을 가지고서는 조금 긴장한채로 문을 열었을 때는

솔직히 말해서, 다른 반들이나 다른 학생들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이렇게 정상적이면 왠지 모르게 더 불안하긴 하였지만.

···


현여주
음.. 박지민

...

아무도 대답이 없자 다시 외쳐보았지만 그래도 대답이 없는 것은 여전했다

학생
1 : 지민..이랑 유리 정국이는..안 올 수도 있어요..

한 학생이 눈치를 보며 말을 꺼냈다


현여주
음..? 왜?

학생
1 : 원래..어..

학생
2 : 몸이 안 좋아서요

그 때 다른 아이가 옆 애를 툭 치더니 말을 이었다

학생
3 : 맞아요 오늘 그래서 늦을 것 같대요


현여주
음..그래..

솔직히 말하여, 나도 선생인지 3년인데 이게 정말일 거라고 생각할리가

당연히 정말 양아치 새끼들이거나 쓰레기거나 일진이거나 ..(?)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말하는 거 보면

보통 애들이 아니구나.

왜 선생님들의 표정이 그렇게 싸해졌는지

대충 짐작이 갔다

근데 난 또 내가 봐도 이상한 것이 이상한 거에만 승부욕이 타오르더라

꼭 내가 이 반을 제대로 바꾸어놓겠다고

쉬는시간이 끝나고_

다시 교실로 활기찬 발걸음으로 향했을 때는

아니 교실에 거의 다다랐을 때는

조금씩 속삭이는 목소리들이 들려왔다

마음은 타들어가기도 했고 그랬지만 더 당당해보이고 싶었기에 허리를 세우고 코너를 돌았다

그렇게 당당했던 내가 그 애들을 보고 쫄았다는 것이 조금 쪽팔리기는 하지만

누가봐도 풍기는 담배냄새와 섞인 그 향수 냄새와 남자애들의 덩치와 그 여자애의 기에 눌러버린 나였다


뿌빠뿌
이번 주말은 조금 바빴어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