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moi que tu m'aimes, Monsieur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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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뭐? “

‘ .. 얘.. 지금 날 모르는 척 하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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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아.. 그, 여기 저희 집 인데.. 그쪽은 누구신데 여기 계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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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무슨 소리야, 그리고.. 그건 또 무슨 컨셉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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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네? 아.. 그게 아니ㄹ.. “

# 타다닥!

박 열매

“ 압빠!! 누구야?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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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아.. 아니야, 열매. 들어가있자, “

박 열매

“ 어? 엄마랑 똑같이 생겼다! 엄마! 엄마아!! “

-열매가 백 현을 부르러, 거실로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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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하.. 됐고, 마지막에 한 말은 지켜. 이만 나ㄱ.. “

# 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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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윽!.. “

# 우웅-

-달려가는 열매의 뒷모습을 보자, 갑자기 머리가 띵해져 오는 (변)백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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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그렇게 몸이 안좋으면 집으로 바로 가지 그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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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 여기가... 저희 집이 아니면.. 전 집이 어딘데요?... 그리고 저 꼬마애는 누군데.. 왜.. “

# 투둑..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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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마음이... 이렇게.. 아픈거죠?... “

-(변)백현의 눈물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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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

‘ ... 왜 이러는건데.. 꼭, 딴 사람처럼.. ‘

#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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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네 마음따위.. 이제 신경쓸 필요 없고.. 그만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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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아, 안돼요!.. 저.. 저는.. 흐.. 집을.. 모르는데... “

-눈물을 닦으며 애처롭게 애원하는 (변)백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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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하.. “

‘ ... 다친지 얼마나 됐다고.. 술을 마신건가?.. ‘

-찬열은 그런 (변)백현의 행동이 이해가 안갔지만, 집을 모른다는 말에 데려다 주기로 한다.

# 터벅, 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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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열아.. 어디 가?.. “

#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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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어?... “

-(변)백현과 눈이 마주친 백 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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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아저씨, 나 잠시만 얘 집좀 데려다주고 와도 될까?.. 계속 집에 안갈거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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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아.. 어, 그래.. “

# 스윽-

-이내 찬열이 겉옷을 챙겨입고, 신발을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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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따라와, 시간없으니까 빨리 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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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 아, 네... “

-마저 눈물을 닦은 (변)백현이, 찬열과 함께 집을 나간다.

# 철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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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

‘ 저 씨발새끼가.. 무슨 수작이지? ‘

# 까득... 툭-

박 열매

“ 어? 엄마아! 피! 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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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하.. 씨발, 꺼져. “

# 툭-

-열매의 어깨를 치고는, 그대로 방에 들어가 버리는 백 현이다.

# 드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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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 어, 근데.. 혹시 저랑 아는 사이세요?.. “

-적막하던 자동차 안에서, 먼저 말을 꺼낸 (변)백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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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뭐하자는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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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네?.. 아, 그게.. 제가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서..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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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

‘ .. 씨발... ‘

# 휘익-! 탁.

-결국 갓길에 차를 세운 찬열이, 몸을 돌려 (변)백현의 멱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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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흐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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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적당히 해, 니 꾀에 넘어가는 것도 한두번..!! “

# 투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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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어?.. “

-그 순간, (변)백현의 셔츠 단추가 한개 풀어지면서 (변)백현의 쇠골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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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윽!.. 씨발..!! 이거 놔요!!! “

# 탁!!

-(변)백현이 지레 겁먹은 표정으로, 찬열을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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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그, 그 상처.. 어쩌다.. 아니, 언제 생긴거야?.. “

‘ 분명.. 며칠전 같이 잘때만 해도.. 없었는데.. ‘

-찬열이 본 (변)백현의 상처는, 예전에 (변)백현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생긴 상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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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내가 어떻게 알아!!.. 흐.. 아, 아무리.. 알던 사이라해도!!.. 사과해!!.. “

# 뚝.. 뚝..

-(변)백현의 눈에서 또 다시 눈물이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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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아, 아니야.. 아닐거야.. 아니.. “

#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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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하?.. “

-시선을 돌리던 중, (변)백현의 약지손가락에 반지 자국이 나 있는 걸 발견한 찬열이다.

# 스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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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끅!.. 하아.. 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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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아.. 아저, 씨.. “

-우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나서야, 깨달았다.

-자신은 지금.. (변)백현과 같이 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