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i (Publié en série les lundis, mercredis et vendredis)
6.


풀썩


윤로즈
으아~ 힘들었다

똑똑 끼이익


윤정한
그렇게 힘들었냐?


윤로즈
넌 이러걸 어떻게 매년 해? 안 힘들어?


윤정한
안 힘들다는건 거짓말이고 힘들다고 하기도 그렇고... 익..숙 해졌다고 해야겠지?


윤로즈
불쌍한 우리 쫑쫑이


윤정한
아잇 야

꼬옥


윤정한
풉 누가 보면 연인인줄 알겠다


윤로즈
그런가...? 근데 뭐 어때 연인보다 더~~~가까운 가족인데 이정도도 못하나?! 응?


윤정한
ㅋㅋㅋ 가능하긴 하지


윤로즈
그치!


윤정한
있지 난 네가 가족이여서 너무 좋다


윤로즈
그건 나도지


윤정한
나한테 넌 엄마같은 존재야


윤로즈
?갑자기


윤정한
엄마랑 아빠 돌아가시고서는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너야 그러니까 넌 절때 먼저가면 안돼! 나 그럼 바로 따라갈거야


윤로즈
T.T야 넘 슬프잖아


윤정한
ㅎㅎ 절때로 떨어지지 않기


윤로즈
알겠오 너도야!


윤정한
응!

어떨때 보면 정말 연인같단 말이지... 사람은 죽게 되어있는데... 너나 나나 둘중 한명은 먼저 갈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말하면 내가 떠날때 너무 슬플거 같은데 ...


홍지수
오늘은 좀 늦으셨네요?


윤로즈
넵... 죄송합니다....


홍지수
울었어? 어제?


윤로즈
응? 아 아니 네?


홍지수
아 눈 부어있길래 어제 무슨 일 있었나 해서...


윤로즈
괜찮아요 아~무 일도 없었어요

없었기는 윤정한 얘기 듣고 펑펑 울었잖아


홍지수
그럼 다행이네요

얜 왜 반말했다 존대말 했다 이랬다 저랬다야


홍지수
오늘 ㅅ


윤로즈
오늘 스케줄은 오전에만 있고 오후엔 없습니다


홍지수
그래?


윤로즈
네


홍지수
있다 오후에 시간되?


윤로즈
되죠


홍지수
놀러가자


윤로즈
그래요 그럼


홍지수
오후다! 퇴근!!


윤로즈
풉 그렇게 좋으세요?


홍지수
그럼 당연하지


윤로즈
가요 어디갈건데요?


홍지수
그건


홍지수
비밀


윤로즈
아 뭐야!


홍지수
안갈거야? 두고 간다


윤로즈
(중얼중얼)칫 어쩌피 대려갈면서... 가요!


자까
벌써 세봉이들 중 7번째 확진이...ㅠ 열분 코로나 조심하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얘들아...T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