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상담


아무튼 정국이에게 고백을 받고 며칠이 흘렀을까...

2차 면접 결과가 나오는 날이 되었다.

결과는...

하....

이여주
"떨어졌네..."

늘상 있는 일이라 크게 놀랍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힘들긴 했다.

이번엔 또 어디에 지원해야 할지...

마침 윤기오빠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여주
"오빠..."


윤기
"떨어졌네..."

이여주
"네..."


윤기
"힘내... 이게 그렇게 위로가 되지는 않을테지만."


윤기
"내가 좋아하는 문구가 있어."

이여주
"뭔데요?"


윤기
"힘내요, 그렇게 힘들거면 그 힘내요"

이여주
"그거 참 좋은 말이네요"


윤기
"그렇지... 그러니까 너도 힘냈으면 좋겠어."

이여주
"네..! 힘낼게요"


윤기
"그럼 끊어"

이여주
"알겠어요 고마워요"


윤기
"뭘..."

이여주
"오빠 근데 오빠 아직도 좋아요?"


윤기
"흠... 신경 쓰고 있었네. 그럼 지금은 더 좋은데"


윤기
"근데 넌?"

이여주
"저 고백받았는데"


윤기
"뭐?"

이여주
"근데 오빠가 자꾸 거슬려서"


윤기
"잠깐... 잠깐 나중에 통화하자"

(윤기 시점)


윤기
'야 최승철'


승철
'뭐'


윤기
'잠깐만 와봐'


승철
'어디로 갈까.'


윤기
'내 집'


승철
'간다 5분만 있으면 될거다'


윤기
'최대한 빨리'

(승철이 윤기 집으로 오는중)


승철
'문'


윤기
'연다'


승철
"왜 불렀냐"


윤기
"고민상담 좀 해줘라"


승철
"분야는?"


윤기
"... 사랑"


승철
"민윤기가 왠일로.."


윤기
"아 그냥 좀 들어라"


승철
"그럼 얘기 해봐"

(그동안의 일)


승철
"흠..."


승철
"그 여자애도 너한테 마음은 있는것같은데"


윤기
"같은데?"


승철
"그 고백 받았다 했지?"


윤기
"어"


승철
"그 고백이 거슬리는거야"


윤기
"내가 아니라 고백이 거슬린다고?"


승철
"어 그여자애 너 좋아한다 이거 백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