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relation entre les élèves populaires et les intellos
ép. 34


한편 공부를 다 끝내고 나란히 손을 잡고 공원을 거닐고 있는 두사람


김태연
정한아


윤정한
응?


김태연
우리 이렇게 늦게 들어가도돼?


윤정한
음..뭐 어때!우리집 가는 공원인데


김태연
벌써 4바퀴째인건 아는거지?


윤정한
헤헤..너랑 너 있고싶어서 그래


김태연
그럼 우리집 와서 자 오늘 우리집에 엄마랑 아빠 없거든


윤정한
ㅇ,어?


김태연
아,민규도 오늘 친구네 집에서 자고온다고 했다


윤정한
ㅇ,안돼!!


김태연
응?왜?


윤정한
그야..지금 집 가면 너랑 나밖에 없는거고..


김태연
뭘 세삼스레..ㅋㅋㅋ 어릴때 자주 와서 잤으면서


윤정한
아니..너 집에 혼자라며!!


김태연
응 혼자지?


윤정한
아니..///


김태연
나 혼자 있다가 위험해지면 너 때문인거야 그럼


윤정한
내가 더 위험하ㅈ..아니아니!!이게 아니라!!!


김태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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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완료-☆


김태연
어..?뭐라고?


윤정한
아니야 아무것도!잊어버려 태연아!!


김태연
'오호 이것봐라~ㅋㅋㅋ 한번 골려줘볼까'

정한이 놀리는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태연이는 잡고있던 손을 풀고 팔짱을 껴서 달라붙는다


윤정한
아..태연아 이것 좀..


김태연
와 윤정한 나 벌써 질린거야?너가 먼저 고백했으면서?먼저 뽀뽀하고?


윤정한
아니이..그건..


김태연
그럼 나 팔짱 빼?


윤정한
아니...


김태연
솔직히 말해봐 내가 이러는거 좋지?


윤정한
말 못해..


김태연
아 뭐야 그럼 풀어야지


윤정한
아,아냐!좋아..//


김태연
ㅋㅋㅋ그럼 우리집 가자!!

결국 정한이는 속수무책으로 끌려갔다


윤정한
(경직)


김태연
킄..ㅋㅋㅋ왜이렇게 불편하게 앉아있어?편하게 앉아


윤정한
아니..엄..그래!


김태연
한아


윤정한
어어?


김태연
너 무슨 생각 하는지 다 보여


윤정한
진짜??


김태연
응ㅎ


윤정한
아니 그게..내가 막 이러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고..그게


김태연
너도 배고픈거지?


윤정한
어..아니?


김태연
그래?그럼 난 씻고온다?


윤정한
..씻고온다고?


김태연
응 밖에 나갔다 왔으니까 씻어야지


윤정한
엉..그렇지


김태연
금방 갔다올게!

태연이가 방을 나가자 다리를 떨며 안절부절 못하는 정한이


윤정한
하씨 진짜 윤정한 정신차려..너 무슨 생각을.. 태연이가 날 어떻게 생각하겠어..

아주 그냥 지진이 날 정도다

그렇게 자신의 허벅지를 꼬집으며 자기 자신한테 세뇌를 시키고 있는데


김태연
나 다 씻었어!너도 씻을래?


윤정한
ㅇ,어??나 옷도 없는데..?!


김태연
뭐 어때 민규꺼 입으면 되지 좀 클려나?


윤정한
어..좀 클거 같긴한데..


김태연
아 몰라 그냥 빨리 씻고와 편하게 반바지로 줄테니까


윤정한
어어..금방 씻고 올게

그렇게 정한이가 방을 나가자 그동안 참아왔던 웃음을 터트린다


김태연
아..ㅋㅋㅋ진짜 윤정한 당황해하는거 왜케 웃기짘ㅋㅋㅋ

악마가 따로 없다..

한편 당하기만 하는 우리 짱한이..


윤정한
하아..윤정한 너 무슨 생각해..사귄지 얼마나 됐다고..

얼굴은 새빨개진채 중얼거린다


윤정한
하아..아무렇지 않게..평소처럼 행동하자..화이팅!윤정한 넌 할수 있어!

볼때기를 챱챱 때리고 나서 찬물로 정신수양까지 한 정한이는 민규의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정신수양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김태연
헐 야 윤정한!너 여기 허벅지 안쪽에 상처 뭐야??누구한테 맞았어?

태연이가 건네준 반바지를 그대로 입고 온것이 화근이었다

짧은 반바지 사이로 아까 기다리면서 꼬집은 허벅지 안쪽은 빨갛게 부어올랐고 그 생채기가 태연이의 눈에 띈것이었다


윤정한
아니 이건..괜찮아!!


김태연
괜찮긴 뭐가 괜찮아!이렇게 부어올랐는데!


윤정한
아니..나 진짜 괜찮은데..


김태연
빨리 앉아봐 약이라도 바르게


윤정한
아니..


김태연
씁!!


윤정한
응..


김태연
어휴 진짜..뭐하다가 이렇게 상처가 났어?


윤정한
...이건 진짜 말 못해


김태연
빨리 말해 나 화낸다?

어떻게 말해 너에게 나쁜 마음을 가진걸 삭히려고 이랬단걸


윤정한
진짜 안돼..


김태연
어휴 진짜..알았어 다리 벌려봐 약은 발라야하니까


윤정한
내가 할게!!


김태연
야 됐어 우리 사이에 무슨..ㅋㅋㅋ


윤정한
...우리가 무슨 사인데?


김태연
당연히 친ㄱ..아..


윤정한
하아..

정한이는 앞에 앉아있던 태연이를 들어올려 자신의 무릎에 앉혔다


윤정한
이래도 우리가 친구야?


김태연
야 윤정한..너..


윤정한
응?친구사이에 이러고 있는건 아무리 봐도 이상한거 같은데- 나만 그래?


김태연
그,그럼!친구끼리 이럴수도..있지..!!


윤정한
하아..태연아 너가 아까부터 나 건드렸잖아


김태연
내가 언제!!


윤정한
팔짱낀거, 집에서 자고가라고 한거, 일부로 짧은 반바지 준거, 그리고..



윤정한
이렇게 잠옷 단추 한두개 풀고 나온거


김태연
아니 그건..그냥 답답해서..


윤정한
나 진짜 많이 참았어, 너 여기서 더 했으면 위험했다고


김태연
응..


윤정한
..ㅎ 나 놀린죄로 벌은 받아야지

그리곤 짧게 입만 맞추고 떨어진다


김태연
아니..


윤정한
그리고 이건..지금까지 잘 참은 나를 위한 상ㅎ

또다시 한순간에 두 입술이 맞물리고 한참동안 그 둘은 떨어질 생각을 안했다

쵹- 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진 둘은 서로를 바라보다 결국 태연이가 먼저 눈을 피함으로써 종결되었다


윤정한
ㅋㅋㅋ왜 내눈 피해


김태연
아무것도 아냐..


윤정한
나 좀 봐줘 태연아- 12년을 너만 보면서 살았는데 이젠 나 좀 봐줘야지


김태연
아 진짜 윤정한 나빴어..


윤정한
내가 뭘ㅋㅋㅋ


김태연
너 일부로 그런거지!


윤정한
뭐가-?


김태연
아 몰라 나 내려갈거야 내려줘


윤정한
싫은데?좀만 더 이러고 있자


김태연
이잌..이거 안놔??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풀리지않는 두팔에 태연이는 깨달았다 "얘 나 지금까지 봐줬던거구나.."


윤정한
어차피 못푸니까 그냥 있지그래?괜한 힘 빼지말고


김태연
이씨..너..안풀어주면 뽀뽀 금지야


윤정한
그래-


김태연
...?


윤정한
그럼 아까처럼 하면 되지


김태연
아ㄲ..야이 변태야!!


윤정한
아앜!!ㅋㅋㅋ아파ㅋㅋ

태연이는 명치를 때려서 눕히고 그 위로 올라가서 때리는데 가뜩이나 운동을 해서 단단한 몸뚱아리를 솜주먹으로 때리려니 자신의 손이 더 아프겠지


김태연
이씨 너 진짜!!


윤정한
어어?이제 다 때렸지?

그리고 두손을 가볍게 제압한뒤 위치를 바꿔 자신이 위로 올라가게 한다


김태연
야 너 뭐해!빨리 안내려와??!


윤정한
너가 나 때렸잖아ㅎㅋ


김태연
아 진짜 윤정하안!!

툭-

그때 들리는 비닐봉지 소리에 둘은 돌이 된듯 굳어버렸고 고개는 삐그덕 거리며 돌아갔다

그리고 그 문에는..


자까
누가 서있을까요~?


자까
씁..잘모르게쒀요..그냥 능글 윤정한 쓰고 싶어서 쓴건데 그냥 이대로 가는것도 전 좋다고 봅니다 능글 정한 최고야..늘 짜릿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