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vampires m'aiment

#10. Le moment où j'ai pu retrouver la mémoire

[-탕!]

온몸을 삼키는 듯한 큰 소리. 단 한번의 총소리였지만 내 몸은 진동벨처럼 덜덜덜 떨고있었다.

다행이도 총알은 내 옆으로 빗겨나가 벽에 박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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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이제 어느정도 상황파악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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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안여주, 정신차려 너가 지금 그렇게 나댈때가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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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여주_

...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그러했으니까.

나에게 아무런 감정도 없는 이 사람들이 나를 죽이는건 한순간일 것이다. 내가 실수 하나라도 삐끗했다간 바로 죽일 수 있겠지.

지금은 단지 흥미로우니 봐주고있다는 일종의 경고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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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여주_

..각성이라니 무슨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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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흠, 그래 너는 일단 뱀파이어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 필요가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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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내가 친히, 이번 단 한번만 너의 기억중 일부를 되돌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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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여주_

..뭐? 잠ㄲ,..

[풀썩-]

.

..

...

여주엄마_

여주야, 이리 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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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주_

웅?

어린 여주는 토도도 엄마에게 달려가 품에 쏙 안기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엄마는 그런 여주의 머리를 귀 뒤로 꽃아주며 다정하고도 차분한 목소리로 어떤 이야기를 말해주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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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주_

뭔데요?

여주엄마_

여주야, 우리 여주 뱀파이어는 뭔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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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주_

당연하죠! 나는 뱀파이어구 꼭 행동 조심해야한다! 외워써요!

여주엄마_

잘했네..

여주엄마는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여주엄마_

여주야, 세상에는 여주처럼 뱀파이어라는 존재들이 있어.

여주엄마_

그 뱀파이어들은 인생에 단 한번, 각성이라는걸 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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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주_

각성이 뭔데요?

여주엄마_

평소보다 엄청엄청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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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주_

우와! 나도 하고싶어요 각성!

여주엄마_

그럼 이 이야기를 마저 들어야 할 수 있어-, 더 들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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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주_

네!

여주엄마_

그래 ㅎ, 인생에 딱 한번 할 수 있다는 그 각성은..

여주엄마_

보통 어른이 되면 각성을 할 수 있어, 주변에 있는 어른들이 가르쳐 주시게 될거야

여주엄마_

하지만, 다른 경우도 있단다. 예를 들어..

"정말 우리가 견딜 수 없을만큼 큰 감정을 느꼈을때-"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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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여주_

'뭐지? 몸이 안움직여'

갑자기 느껴지던 그 기억들이 순식간에 사라지며 눈 앞이 온통 검은배경으로 변해버렸다.

내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게 느껴졌고 내 마음속에서 그리움이라는 감정들이 울컥 쏟아져나오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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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여주_

'뭔데..? 뭐냐고 씨*..보여줄거면 끝까지 보여주던가..'

속으로 아무리 외쳐봐도 나의 외침은 들리지 않았다.

그때, 하얀 빛이 번쩍이더니 난 눈을 뜨고 숨을 가파르게 쉬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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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여주_

하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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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일어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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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여주_

뭐야? 뭔데? 기억을..기억을 다 보지 않았어. 아직 각성까지밖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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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쉿, 조용하렴.

차분하고도 우아한 목소리. 다정함과 따스함이 묻어있던 엄마와 다르다.

내 눈에서는 물방울이 하나, 둘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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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이를 어쩌나, 방해꾼이 나타나서 어쩔 수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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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일단 너를 넣어놔야겠구나.

넣어놓다니..어느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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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여주_

..무슨?!..읍!! 읍! 으븝!....

알 수 없는 말을 남긴채 그대로 난 내 의식이 희미해져가는게 느껴졌다.

'시이ㅂ..이게 도데체 몇번을 쓰러지게 하는건ㄷ..'

참 내 인생 존* 다이나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륵-]

마지막으로 들린 소리? 그 여자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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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조용히 있으렴, 아가야-.

분명, 분명 다정하고도 따듯한 호칭인데.. 서늘하게 느껴져왔다.

그렇게 의식을 잃지 않기 위해 정신을 차려보려 했지만, 난 실패한채로 잠에 빠져들었다.

미친작가_ image

미친작가_

여러분..제가 많이 사랑해요..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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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작가_

소..소소소소소소소소소소손팅..부부부부부부부부부붑부부부부부탁드릴게요..

미친작가_ image

미친작가_

ㅇ,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