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 est mon petit a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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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주
폰 만지작))..바쁜가..

손여주
...하아..아니면...아니야..아니여야만 돼...

3주가 지난 오늘.

여주는 폰을 붙들며 혼잣말을 해대고 있다


띠링_

손여주
..!!


손여주
..아...

문자음에 기뻐했다가

문자를 보니 시무룩해졌다

여주가 본 문자 내용은


김태형
-바쁘니까 연락 좀 그만해

태형의 한마디였다

근데 이것도 여주가 일주일 전에 보낸 문자였다

지금 봤다는 것도 서러운데

저런 딱딱한 말이라니

그것도 태형이가 이러다니

여주의 억장이 무너지겠지


손여주
꾸욱))...아닐거야...진짜..아니지...?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면서

눈물을 훔치며 그대로 잠드는 여주다



손여주
하아...오늘도..안 왔나..

쉬는시간마다 여주 반을 찾아왔던 태형.

하지만 요새는 학교도 잘 나오지 않는다

남친이 학교도 나오지 않고 문자도 잘 보지 않으머 딱딱한 말을 쓰는데

어떤 여친이 마음 놓며 살 수 있을까

거기다 여주는 왕따인데 학교생활은 거지같지


손여주
..진짜...말이라도 해주던가..

손여주
아니면 헤어지자고 얘기라도 하던가...

손여주
사람을 더 비참하게 하네...

손여주
..그래도 사랑하는데...

손여주
진짜 헤어지자고하면 어떡해..?

손여주
..감당 못 한단 말이야...

지금 이 상황의 태형이 죽도로 밉지만

그래도 어떡해

엄청 사랑하는데

이럴 바엔 헤어지는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헤어지면 너무 튼 손해를 보는거 같아 말을 안 했으면 하고

여주도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

태형이 미안하다고 하면 바로 사과해줄거 같으니까


손여주
피식))..그렇게 남자가 싫다는 손여주 어디갔어..

손여주
이젠 좋아 미치겠네..

손여주
애초에 태형이랑 만난게 잘못인걸까..

손여주
이렇게 상처받을것도 이미 겪어봐서 다 알면서..

손여주
..인생 참 힘들게 산다..

손여주
나는..

"내가 왜 사는지 잘 모르겠어"

TMI:오늘 저녁은 치킨이랑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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