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urquoi suis-je ta petite amie ?

12 Une étape (2)

조끼리 모여 앉게 되었다.

김여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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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우리 운명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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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난 너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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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도 너 싫어 개X끼야"

이주연

"아, 저..."

이주연

"안녕 정국아, 지민아.. 그리고 여주야."

김여주

"어"

서로 눈치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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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우리 대본 뭐지?"

김여주

"첫사랑."

김여주

"여자주인공은 자신의 남자친구인 남자주인공과 중1 때 헤어지게 되고,"

김여주

"고1이 된 지금, 다시 만났다."

김여주

"하지만 여자주인공에겐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고"

김여주

"이를 본 여우가 활개치고 다닌다."

김여주

"라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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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우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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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거 그거네, 2학년에 최지은 선배가 쓴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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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그 누나?"

이주연

"근데 너희 무슨 역할 하고 싶어?"

이주연

"괜찮으면 내가 여자주ㅇ"

김여주

"나 남자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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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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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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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니가 그걸 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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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개 쩐다, 멋있겠다."

이주연

"응?"

이주연

"그, 그래도 여주야... 말이 남자주인공인데."

이주연

"이왕 하는 거 남자가 해야지.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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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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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멋있을 것 같은데."

주연의 눈치를 보았다.

지민이나 정국이랑 합을 맞추고 싶구나?

근데 난,

김여주

"여자 역할 하기 싫어."

이주연

"ㅇ, 어?"

김여주

"그럼 서브남주라도 할래."

이주연

"아... 여주야 재미는 있는데, 장난하지 말고 똑바로 해줘."

김여주

"장난? 내가 언제."

이주연

"그냥 너 여우 해..."

김여주

"여우는 남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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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진정 해라"

이주연

"아; 진짜 말이 안 통하네"

삐끗

머리에 열이 올랐다.

진짜 말이 안 통하는 게 누군데,

이주연

"얼굴 좀 되는 애들이 싸가지 없다는게 맞는 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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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

텁,

이주연

"꺄악!"

김여주

"시XX아."

이미 화가 난 나는 누가 말릴 세도 없이 주연의 머릿채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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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ㅇ0ㅇ!"

지민은 도망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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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 야 잠깐만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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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한 번만 놔주자 여주야. 응?"

정국은 나와 어느새 내 머릿채를 잡은 주연을 뜯어 말렸다.

그러나

탁,

김여주

"니도 와 새끼야."

이미 보이는 게 없는 나는 정국의 머릿채도 같이 잡아버렸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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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

"야! 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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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

"교무실로 따라와!"

좆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