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ître Loup, pas aujourd'hui.
Vous voulez dire que la 69e protagoniste féminine se trouve à Séoul ?


.

터벅터벅.

지민이는 뛰느라 지친 다리를 이끌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왔다.

다리가 부러질 듯이 저려왔지만 , 백승우는 꼭 막아야했다.


박지민
백승우 , ㅋ

당장이라도 기어들어갈 듯한 목소리를 막기 위해 최대한 굵게 백승우를 불렀다.


백승우
왜 이렇게 늦게 왔어 ?


백승우
이정도면 담배 한 갑도 피겠다 , ㅎㅋ

백승우는 피던 담배 한 개를 그냥 건물 아래로 던졌다.


박지민
뭐하냐 ., 지금


백승우
지금 담배 걱정할 때가 아닐텐데..


백승우
네 여친이나 똑바로 지켜 ,

.


백승우
내가 낚아채버리기 전에..ㅋ

지민이는 잠시 어이가 없다는 듯 미소를 지어보이더니 한심하게 백승우를 깔보며 비웃듯 말했다.


박지민
백승우 어깨를 치며)) 수고가 많네..ㅋ


박지민
백승우의 귀에다 대고)) 요즈음 세상은 그렇게 너를 위해 돌아가지 않아..ㅋ


박지민
착각하지마...

.


박지민
내가 지금 널 당장이라도 죽여주고 , 돈으로 감방 안들어갈 수 있는데..ㅋ


박지민
왜 참아주는지..알아? ㅎㅋ

.


박지민
사람답게 살라고 기회를 주는거야..ㅋ


박지민
근데 그 기회를 차버리고 나한테 덤벼?


박지민
작작하지 ;


박지민
니가 어떻게 해서라도 여주를 뺏으려고 노력할 거면 ..

.


박지민
나는 어떻게 해서라도 널 죽일거야 ,

..


박지민
말로 할 때 돌아가 ,


백승우
...


백승우
난 틀렸어 ㅋ


백승우
뭐, 사람?


백승우
사람..ㅋ

.


백승우
사람이 뭐라고 사람답게 살래..ㅋ


백승우
사람이 제일 치사하고 더러운 존잰데...나더러 그렇게 사라고?

.


백승우
절대 못해.ㅋ


백승우
정색)) 나는 사람으로 다시는 살고 싶지 않아

백승우는 그 말을 남기고는 지민이의 어깨를 일부러 자신의 어깨로 툭 치고 옥상을 내려갔다.

.

지민이는 최악의 컨디션으로 옥상을 내려와서 운전대를 잡았다.


박지민
.....

"나는 사람으로 다시는 살고 싶지 않아"

.

지민이는 고통스럽다는 듯 머리를 헝클어뜨렸다.


박지민
후으....

시동을 걸고 , 막상 나오는 길을 따라 지방으로 내려갔다.

띠띠띠띠 -

철커억.


박지민
나 왔어 ,

지민이는 정국이가 태형이와 함께 있다던 지방에 있는 셋만의 아지트로 왔다.


박지민
여주 어디있어?


전정국
...


김태형
...


박지민
...?


박지민
왜 말이 없어


박지민
여주 어디있냐니깐?

.


전정국
사실...그게 형....

시간을 거슬러 오전 -

철컥.

여주는 다급하게 폰을 찾았다.


김여주
ㄴ..내 폰...!!!


전정국
...왜 그래?..


김여주
정국 오빠 , 내 폰 못 봤어요 ...?!


전정국
어..?어..,


김태형
근데 갑자기 너 왜 이래..?

여주는 식탁 위에 포개진 책 사이로 폰을 찾아서 지민이에게 연락을 하려했지만

폰 배터리가 없어서 꺼져있었다.


김여주
어..어떡해....

여주는 대충 자켓을 걸쳐입더니 반쯤 풀려진 머리로 현관으로 다급하게 뛰어갔다.


전정국
김여주..어디가?!


전정국
우리 지방 가야돼..!


김여주
먼저 가요 ,


김여주
나 찾지 마요 ..!


전정국
김여ㅈ...!

정국이가 여주를 외쳐봤을 땐 이미 여주가 집을 나간 뒤였다.


박지민
뭐...?


박지민
그럼...

.


박지민
정색)) 여주가 서울에 있다는 소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