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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nvenue dans ma zone 01

우산과 함께 길거리로 내보내진 그녀는 그 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하였다. 단지 자기 손에 왜 우산이 들려있는지 궁금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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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우산... 내꺼 아닌데?"

누구의 것인지 어디서 난건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은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다 내리는 비에 본능적으로 우산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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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나중에 여기에다 다시 놔야겠다..."

그리고는 집으로 걸어가는 그녀이다.

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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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이제야 왔네 육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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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응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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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뭐하고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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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뭔지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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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하... 사람 운명 막 바꿔서 이상하게 만들지 말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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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그들이 원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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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아니 그거는 윤리에 벗어나는 짓이라고. 누누히 말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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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 알아서 할게."

그리고는 조용히 들어온 한 남자의 어깨를 툭 치며 나가버리는 성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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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쟤 이상한쪽으로 빠진거 잘만알면서... 달라질게 있을거라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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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아직 어려서 그러는거겠지. 세상을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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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렇게 생각하고싶은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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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민혁이 형 말이 맞아. 아무리 어려서 그렇다해도 그 형처럼되면 어떻게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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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래서 걱정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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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하..."

은광의 한숨에는 걱정만이 담겼다면 거짓말이다. 그속에는 성재에 대한 조금의 원망또한 스며들어있었을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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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일단... 뒷감당을 하긴했는데... 언제까지 이럴수 없다는게 문제지."

딸랑-

그 순간 세 남자의 고개가 같이 돌아갔다. 그들의 시선이 멈춘곳에는 한 여자가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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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안녕... 하세요...?"

그 순간 민혁은 누군가에게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그녀에게 다가갔지만 이네 민혁의 어깨를 잡은 일훈으로 인해 제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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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쟤... 어떻게들어온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