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èce d'enfoiré sans scrupules »


다음 날 아침_

하여주
음..

눈을 떠보니, 여주가 자고 있던 곳은 지민의 침실이었다.

여주가 몸을 뒤척여 옆을 보니, 자신의 옆에서 아직도 잠을 자고 있는 지민이 보였다.

하여주
엄마야_!

자신이 지민과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잤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웠던 여주가 나지막하게 소리를 질렀다.

그런 여주 덕분에 지민이 잠에서 깼다.


박지민
여주 씨 좋은 아침_ㅎ

하여주
우리가 왜..


박지민
걱정 마요, 아무 짓도 안 하고 잠만 잤으니까_ㅎ

하여주
그러니까 왜 같이 잠을_


박지민
아침 먹어야죠

하여주
어, 전 아침 잘 안 먹어요

하여주
속이 안 좋아져서


박지민
그래요?


박지민
새로운 거 하나 알았다_ㅎ


박지민
일어나요

해맑게 웃으며 나가는 지민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여주는 아직도 혼란스러운 모양이다.


박지민
여주 씨, 속은 좀 괜찮아요?


박지민
어제 술 많이 먹었었는데

하여주
괜찮아요_ 그 정도는 뭐


박지민
오_ 여주 씨 주량 쎈가 봐요?

하여주
뭐_

따르릉_

그때, 여주의 전화가 울렸다.

전화를 건 사람은 정국이었다.

하여주
잠시만요


박지민
받아요_ㅎ

하여주
*여보세요


전정국
*대표님, 큰 회장님께서 오늘 점심에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큰 회장님이라는 말에 여주의 표정이 급속도로 어두워졌다.

하여주
*먼저 연락하셨어?


전정국
*네, 하 사장님도 같이요

하여주
*알았어, 곧 연락하지


전정국
*알겠습니다


박지민
여주 씨, 무슨 일 생겼어요?


박지민
표정이..

하여주
지민 씨, 미안하지만 저 지금 가봐야겠어요

하여주
저 좀 집에 데려다줄래요?


박지민
물론이죠, 준비하고 나올게요_ㅎ

하여주
고마워요

하여주
하..

여주는 집으로 가는 내내 한숨만 쉬어댔다.


박지민
여주 씨, 정말 무슨 일 생겼어요..?

하여주
아니에요, 그냥 아버지가 좀 보자고 하시네요


박지민
..괜찮겠어요?

하여주
괜찮을 거예요, 괜찮아야죠

대체 꼴도 보기 싫을 나를 왜 만나자고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 돼..

정말_


김석진
야, 너 다리는 괜찮냐?


김석진
벌써 퇴원해도 돼?


민윤기
어, 괜찮아


김석진
근데 너 표정이 왜 그렇게 싱숭생숭해?


김석진
뭔 일 있었냐?


민윤기
어?


민윤기
뭐, 없다고 할 순 없지..


민윤기
저기, 입원비 납부하러 왔는데요

"민윤기 환자분 맞으시죠?"


민윤기
네

"어..민윤기 환자분 입원비는 이미 처리되셨는데요"


민윤기
네? 누가요?


민윤기
낼만 한 사람이 없는데..

혹시 유나가..

"납부인이, 하여주라고 돼 있습니다"


민윤기
하여주요_?


민윤기
혹시 그 여잔가..


민윤기
이상해, 왜 내 입원비를..


김석진
뭐?


김석진
네 입원비가 뭐?


민윤기
아니야, 아무것도

따르릉_

그때, 윤기의 전화가 울렸다.


민윤기
잠깐만


민윤기
*여보세요?


최유나
*오빠


민윤기
*어, 유나야


민윤기
*왜 전화했어?


최유나
*잠깐..만날 수 있을까?


민윤기
*지금?


최유나
*어, 잠깐이면 돼


민윤기
*알았어, 어디로 가면 돼?


민윤기
야, 나 잠깐만 나갔다 온다


김석진
뭐? 좀 있으면 순찰가야 하는데?


민윤기
잠깐이면 돼!!


김석진
하여튼, 사랑에 눈 먼 놈이라니까..

하여주
후..


전정국
대표님, 괜찮으세요?

하여주
괜찮을 거야, 잠깐만 보고 올 거니까

하여주
괜찮아야지, 그 인간들 앞에선

하여주
무조건_

윤기는 유나가 만나기로 한 장소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민윤기
유나야!


민윤기
나 보고 싶어서 전화한 거야_?ㅎ


민윤기
나ㄷ_


최유나
오빠, 나 오빠한테 진지하게 할 말이 있어

윤기는 진지하게 말하는 유나의 표정에 약간 당황했다.


민윤기
무슨..할 말?


최유나
우리, 헤어지자

여러분!!

구독자가 벌써 200분이 넘었어요ㅜㅜㅜ

진짜 자체 신기록♥!!

이벵할 거니까 이 중에 하고 싶은 거 골라줘요!!

1. 얼공

2. 특별편

3. Q&A

사랑해요, 우리 독자분들♥♥

아! 그리고 제가 반모를 받을까도 생각 중이거든요?

반모는 이벵이랑 별개로 진행할 거니까 혹시 저랑 친해지고 싶은 분들은.. ((왠지 없을 것 같지만..

자기 나이랑 성별, 소통률, 성의글 부탁해요!

총 다섯분 뽑을 겁니당ㅎㅎ

랜덤으로 뽑을 거지만, 성의글 너무 이쁘면 작가의 사심으로도 뽑을 수 있으니ㄲ... ((크흠..ㅎㅎ

진짜진짜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