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èce d'enfoiré sans scrupules »

22_ « C'est vraiment stup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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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다시..시작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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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너 못 잊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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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자꾸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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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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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이봐요_

그때_ 민현이 유나를 안고 있는 윤기의 어깨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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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누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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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유나 남자친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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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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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유나야 너_

여주와 정국은 모든 일을 마치고 백화점을 나오는 길에 유나, 윤기, 민현이가 싸우고 있는 것을 봤다.

하여주

뭐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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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저 사람들은..

하여주

그냥 가지_ 저 사람들 일에 참견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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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지만_ 참견 말고 갈 길을 가기에는 목소리가 너무나도 생생하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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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벌써 다른 남자친구가 생긴 거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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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벌써가 아니죠, 말은 바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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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제가 당신보다 먼저 사귀기 시작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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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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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러니까 다시 시작하자니 뭐니, 그런 말은 하지 마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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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게 무슨..그럼 설마 양다리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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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저_ 그게

하여주

저기요

그에 참다못한 여주가 그들 앞에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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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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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아까..

유나는 여주를 보고는 얼굴을 약간 찌푸렸다.

하여주

남의 백화점 앞에서 이렇게 언성 높이지 말아주실래요_ 듣기 거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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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아..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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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오빠_ 가자

유나가 민현을 챙기자 윤기의 얼굴은 어두워졌고_ 여주는 그런 윤기의 표정을 보고 말았다.

왠지_

절대 지나칠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표정.

하여주

최유나 씨

유나가 내키지 않는다는 듯 뒤만 살짝 돌아보며 여주를 째려봤다.

하여주

끝까지 미안하단 말은 안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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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네..?

하여주

남의 백화점 앞에서 이렇게 소란을 피웠으면 사과해야 하은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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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허..나 혼자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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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왜 나한테 그래요_?

하여주

이 모든 일의 원흉은 당신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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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그건_

하여주

빨리 사과ㅎ..

그때_ 윤기가 여주의 손목을 잡으며 말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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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미안합니다

하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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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미안하다고요_ 둘은 얼른 가

그러곤 유나와 민현은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하여주

지금 뭐 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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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제가 대신 사과했으니까 끝난 거 아닙니까

하여주

난 당신 사과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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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앞으로 유나한테 그러지 마세ㅇ_

하여주

민윤기 씨_ 당신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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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네?

하여주

대체 왜 당신을 두고 바람이나 핀 여자를 잊지도 못하고 계속 감싸주고_

하여주

정말 바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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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러는 하여주 씨야말로_ 왜 그러시는 겁니까

하여주

내가 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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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왜 남의 일인데 이렇게 신경 쓰고_

하여주

이게 신경 쓰는 거로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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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좋은 사람 같은데 매일 아닌 척하면서 살고

하여주

?!

갑작스러운 윤기의 말에 여주가 적잖이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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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제 제 일에는 신경 쓰지 마세요_ 저 진짜 괜찮으니까

하여주

신경 쓰는 거 아닙니다_ 그냥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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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럼 동정입니까?

동정이라니_

여주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정국이 여주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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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대표님_ 김 대표님께서 보자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김 대표라는 정국의 말에 여주의 미간이 약간 찌푸려졌다.

하여주

알았어_ 보겠다고 해

하여주

그리고 민윤기 씨

하여주

신경 쓰는 것도 동정도 아닙니다_ 불편했다면..

하여주

미안합니다

여주와 정국은 윤기가 말 걸 새도 없이 차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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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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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무슨 일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