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오빠가 연락이 안되네..뭐 자고 있으려나"
오늘은..내가 전정국을 과외해주기로 한 날
며칠 빼먹었지만 오늘은..가야겠지

"..누나? 우리집엔 어쩐일이에요?"
"오늘 너 봐주는 날이잖아"
"이제..계속 오는거에요?"
"너 하는거봐서"

"..누나 내가 저번에 한 말 잊어도 돼요"
"응?"

"차라리 잊고 우리 전처럼 돌아가면 안돼요?"
"..전에는 내가 널 헷갈리게 한거같아"
"네?"
"이젠 안그럴거니꺼야 ㅎ"
"..네 알았어요"
이제 전처럼은 못돌아가겠지만
얼굴이라도 볼 수 있으니..그것만으로도 괜찮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