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ang Obrolan Chong Chong

여주: (코 고는 중)

갑자기 편지가 날아들어와서 여주의 와꾸를 후려갈김. 여주는 눈을 번쩍 뜨고 자신의 면상을 후려친 종이를 집어들었음. 여주는 미간을 찌푸리고 편지 봉투에 적힌걸 읽음.

여주: 시벌 영어..

아니 왠 영어가 있는 편지가 온거야.. 게다가 도랏맨 필기체라서 뭐라하는지도 모르겠음. 일단 편지를 이빨로 뜯고 봄. 편지를 뜯어보니, 휴.. 다행히 한국어는 개뿔 영어임. 아니 이게 뭐여 외계어야? 글씨가 아주 가관이여.. 알파벳 하나하나 열심히 해석하고 파파고를 소환함. 
호그와트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한밤중에 뭔 개소리여 호그와트가 뭥미? 호그와트, 교복, 마법 지팡이.. 등등 자꾸 알 수 없는 단어들이 등장하자, 까꿍- 멘붕이가 왔어요~

‘콰앙-‘

그때, 뒤쪽에서 부엉이 한마리가 푸드덕 날라와서 죄 없는 창문을 쾅쾅 찌름. 여주는 진짜 편지도 그렇고 이 야밤에 왠 소란이냐 궁시렁 대면서 창문을 걍 열어재낌. 부엉이는 깜짝 놀라서 여주 방으로 날아들어옴. 

여주: ..? 아니 야 시벌탱 이 미친 부엉아 왜그래 주거 침입 죄랑 사생활.. 무튼 그런걸로 너 고소한다??

여주는 까마귀 마냥 까악까악 소리지르면서 부엉이를 잡으려고 이리 펄쩍 저리 펄쩍 뛰어다님. 부엉이는 자꾸 푸드덕 도망감. 여주는 지금 빡돌기 직전. 여주는 침대에 그냥 널부러져서 애라이 모르겠다 걍 냅다 누워버림. 체념어린 눈길로 이 가구 저 가구에 부딪히며 날아다니는 부엉이를 바라봄.












여까지~~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업서서 눈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이따구로 글이.. 써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