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gkap] Kumpulan cerita pendek karya Yoon Sam-i.

photo

photo

모든걸 한 순간에 잃어버린 외과의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삐삐삐-'










심장박동기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는 이곳은
내가 일하는 옹쓰대학병원 응급실이다
날마다 끔찍한 사고가 난 환자들이 여러 오는 곳
이곳은 나의 일터이다












"ㅇ선생님! 환자분 오셨습니다"











"아 네!"









그 환자는 80대 후반의 한 여성분이였다










"어머님~ㅎㅎ 어디가 안좋으셔서 오셨어요?"









"의사양반...내가 무릎이 안좋아...어지간이 안좋아야지..
원...."












"아 그러세요? 그럼 저기있는 선생님 따라서 사진 몇개만
찍고 올게요ㅎㅎ"












그렇게 환자에게 집중하고 있는데 뒤로 누군가 지나갔다
환자들과 간호사들은 수군거렸고 내가 뒤를 돌아보니











photo










우리 병원 대표 미남의사이자 내 남자친구
옹성우 교수가 뒤를 지나고 있었다












"어쩜....여친이 바로 옆에있는데 모르는 척하지...."












조금 서운한것도 잠시 뒷모습 조차 빛이 나는 그를
한참이나 쳐다보고 있었다













photo
"선배님 진짜 남친 맞아요? 어쩜 여친한테 저렇게 쌀쌀맞지..?"











"몰라...남친 아닌갑지..."












얘는 이번에 인턴으로 우리 병원에 들어온 박우진이라고 한다
약간 그런 느낌이 드는 친구다

남친보다 더 남친같은 동생












"프흐흐....선배 제가 머리카락까지 먹지 말라고 했죠?"












그러면서 웃으면서 나의 머리를 넘겨 줬다












"..ㅎ...."












"...어?! 선배 신발끈 풀렸네요"












그러더니 한쪽 무릎을 꿇어 내 풀어진 신발끈을 리본모양으로
묶어주었다












"...이거 남친도 안해주던건데..."












"....선배...진지하게....옹교수님 말고..."




photo
"난 어때요?"












"ㅇ...어...?"












"난 진짜 선배 잘해줄 수 있는데..."












"......."












잠시 정적이 맴돌았고 조금은 어색해지려 할때
호출기가 울렸다












"어 호출이다.. 우진아 넌 데스크 가있어 상황종료 되면
놀러갈께"













"응 오늘도 힘내고 열심히 해요"












난 뒤도 안보고 호출이 된 곳으로 뛰어갔다













"ㅇ선생님 환자의 BP랑 BT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BP:체온
BT:혈압












"그럼 CT 찍고 OR실 잡아주세요"








OR실: 수술실




그렇게 수술준비를 하는데 다른 곳에서 또 나를 찾았다












"선생님! 지균식 환자 어레스트 입니다!"












어래스트: 심정지












"네 이간호사님 환자 바이탈 체크 계속 해주시고요
고간호사는 DC기 준비해주세요"












바이탈: 혈압,맥박,호흡
DC기: 재세동기











"선생님 DC기 준비 됬습니다"












"100줄 차지"












"100줄 차지 완료!"












"다들 물러나 슛!"












100차지로는 심장이 돌아오지 않았다











"150줄 차지"












"차지 완료!"












"물러서 슛!"












그러자 환자의 심장이 돌아왔고 난 땀을 닦았다












"ㅇ선생님 OR실 비었습니다"













"어 바로 갈게 준비해놔"












난 얼른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손을
소독하곤 수술실로 들어갔













"집도 ㅇㅇㅇ, 어시 배진영 2019년 3월 9일 2시 33분
노규동 환자 수술 시작합니다"













"메스"












환자의 배를 서서히 갈랐고 그렇게 수술이 시작됬다












3시간 장장 대수술이 이어졌고 마침내
수술이 끝났다













수술실을 나와 수술가운을 벗으니 보호자 분들께서
내 손을 잡으며 물었다












"아이고...선생님...어떤가요.."












난 웃으며 보호자분의 손을 따스히 감쌌다












"수술 잘 끝났으니깐 걱정마세요"













"아이고...감사합니다...흐윽...아버지..."











photo
"선배 수고했어...그리고 옹교수님이 호출하셨어"













"교수님이?"












"응 가봐"












난 보호자 분들께 인사를 하고 교수님의 방으로 갔다












똑똑!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니 의자에
앉아서 날 쳐다보기만 했다













아니 자기 여친이 들어왔는데 저게 말이 돼?












"무슨일이십니까"











photo
"ㅇ선생님이 맡은 환자 Expire이라면서요"









Expire(익스파이어): 사망





"네 그렇습니다"













"환자 안살립니까?"













"교수님 저도 노력했습니다 근데"












"노력을 했는데 왜 못살렸죠"












"DC기로 심폐소생하던 중에 간겁니다"












"두번 다신 환자 죽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네..알겠습니다"







"그리고 ㅇ선생님 반차 쓰셨던데.."












"네 그렇습니다"












"반차 안받습니다 알겠습니까?"












"하지만 교수님! 제가 뭐때문에 쓰는 건지 아시지 
않습니까 다음주 저희 오빠 기일입니다!"













"오빠 기일? 이렇게 사건사고가 많아서 죽어가는 환자가
수두룩 빡빽한 상황에서 죽은 사람이 중요합니까?"














그 말을 듣곤 뒤통수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결심했다
















이 남자와 헤어져야하겠다고












"..말씀지나치십니다"













"이건 ㅇ선생이 아니라 당신 여자친구로써 말합니다

저녁에 이별통보 받을 준비하시죠"













그리곤 문을 세게 닫으며 방을 나왔다













저녁이 됬고 우린 회식을 하러 갔다












"그래서 옹교수랑 ㅇ선생 잘되고 있나?"














"......"












솔직히 여기서 네 라고 대답했다면 봐줄려고는 했다
근데 왜 대답을 못하는거야 옹성우












"..아니요 저희 곧 헤어질껍니다"












내가 너무 단호하게 말하자 병원 식구들은 물론
옹교수님까지 날 쳐다봤다













"ㅈ...자기야..."












"자기라니요 우리 이제 연인 아닙니다"












"저 먼저 일어나볼게요"












회식장소를 나오니 계속 옹교수가 내 눈 앞에서
아른거렸다 심하게 흔들렸던 그 눈이, 툭 건드리면
흐를 것 같던 그의 눈물이 내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











길거리에 잠시 서서 휴대폰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밝은 불빛이 느껴져 고개를 드니





















한 트럭이 인도를 침범해 내게 아주 빠르게 다가왔다






.css-huojap{display:-webkit-box;display:-webkit-flex;display:-ms-flexbox;display:flex;-webkit-flex-direction:column;-ms-flex-direction:column;flex-direction:column;-webkit-box-pack:center;-ms-flex-pack:center;-webkit-justify-content:center;justify-content:center;-webkit-align-items:center;-webkit-box-align:center;-ms-flex-align:center;align-items:center;gap:20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