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kencan dengan pacar idola

요즘따라 태현이에게 호감이 없다. 봐도 그냥 인사정도. 딱히 예전처럼 좋아죽을거 같은 감정이 안든다.


"....."


이게 말로만 듣던 권태기인가.


생각 해 보니 연락도 많이 줄었다.


"태현아 미안, 오늘은 집에 일찍 들어가고 싶어."

"....데려다 줄게ㅇ,"

"나 혼자 가도 돼"

".. 조심히 가요"

"응"


그렇게 뒤 돌아 집으로 가려 하는데_


"아."


"강태현 잘가."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하며 인사를 하지만 태현은 오히려 더 충격을 받는다.

여주가 성을 붙여 말했기 때문이다.


"...상처 안받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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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2주가 흘렀고,
책상 위에 올려있는 핸드폰을 빤히 보며 말한다.


"이러면 안되는데.."


우웅-


말하자마자 핸드폰이 울려댄다.


"......"


뚝-


상대방 이름을 본 여주는 가운데에 있는 동그란 버튼을 초록 버튼으로 옮길까 했지만 끝내 빨간 버튼으로 옮긴다.


딩동-


"하아... 누구야.."


띠리릭-


"왜 전화도 안받는데!!"

"....."

"하아... 걱정했잖아..!!"

"..얼른 가."

"내가.. 뭐 잘못했어??"
"요즘 왜 자꾸..!!"

"...가라고"

"자꾸 가라고만 하지 말고!!"

"그만해 그만..!! 이젠 이런것도 지쳤어."

"왜 그러는데...? 내가.... 싫어진거야..?"

"... 그런거 아냐. 요즘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래."

"거짓말 하지마."

"하.... 나 힘들어. 오늘은 가는게 좋을거 같아"

"더 있어봤자 너가 원하는 답 안나와."

"......"


여주의 말을 들은 태현은 눈물을 꾹꾹 참으며 뒤돌아서서 여주네 집 문이 닫히자 주저 앉아,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범규

"나 어떡해..."

"누나가 나 싫어진건가..?"

"아니면... 내가 잘못했나..?"


똑같은 말만 반복하며 우는 태현에, 달래주는 범규는 미쳐 돌아가신다.


"...아, 그거 아닐까." ((범규

"응..?"

"권태기." ((범규

"ㅇ,어..?"

"커플들한테도 많이 온다던데.." ((범규

"....."


범규의 말을 듣고 말도 없이 벌떡 일어나, 무작정 달리는 태현이다.


"ㅇ,야 어디가!" ((범규

"미안! 저녁은 먼저 먹어!"



딩동-


철컥-


".....왜 왔어"

"우리 얘기 좀 하자, 응?"

"너랑 할 얘기 없어"

"대체 뭐 때문에 그러는거야, 응?"

"내가 싫어진거야, 귀찮은거야, 대체 뭔데..!! 말 좀 해주던지"

"....."

"...나도...... 모르겠다고..."

"나도 내 맘을 모르겠어... 예전 그 마음이 아냐....."



둘 사이에 큰 장벽이 세워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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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왔쬬...ㅠㅠㅠ

이거... 생각보다 너무 꼬았나봐여.......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