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몽.

W.블루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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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게도
미주누나와 친해졌다
낯을 안가리는 성격인지
나에게도 쉽게말을걸고
쉽게 전화번호를 가져갔다.
내가 안어려운 성격인건가?
학교끝나고 시간되냐고 묻는 미주누나에게 가능하다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미주누나가 아까 봤던 지수누나가 알바하는 카페에 가자고 하였다.
이참에
지수누나와 친해져볼까 하는 생각에
쉽게 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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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여쭈우우!!"
"뭐"

손님이 없어서인지
편안하게 뒤를 돌아 앉아있던 지수누나는
문이 열리는 소리에 급하게 일어나 뒤를 돌았다.
그리고는 미주누나를보고 '쟤또 왔냐' 라는 표정을 지었다.
"내가 심심한 너를 놀아주러왔는데 '뭐'라니"
"..."
"헐 반응이 이게 뭐야"
"응"
"힝 - "
"더럽다 미주야"
"네네.."
둘이서 한참 떠드는것을 듣다보니 살짝 뒤에서 웃고말았다.
그러자 내가 웃는 소리를 듣고는 누나가 날 처다보았다.
잠시 지수누나와 눈이 마주쳤다.

급하게 정신을 차리고 인사를 하였다.
"ㅎㅎ 안녕하세요!"
"아! 안녕ㅎ"
"아! 불편하면 그냥 나도 누나라고 불러ㅎ"
"아! 그래도 되나요ㅎㅎ?"
"ㅋㅋ그래"
원래부터 누나라고 부르고 있었는데..
잠시 둘이 대화를 나누었더니
미주누나가 끼어들어서 말을 꺼냈다.
"에헤이 여쭈!"
"뭐"
"헐...영민이랑 대화할때랑 너무 다른거아니야?"
"너랑 쟤랑 같냐?"
"뭐가다른데에?"
ㄷ...다른점?
"쟤는 친한동생, 너는 내 노예"
"헐? 노예라니ㅠㅠ"
사실 이때 아무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
벌써부터 뭘기대한거야
음료를 만들고있는 지수누나를 보고 미주누나가 말을 하였다.
"다른 알바생 한명은 어디갔대?"
"아 걔 아파서 못온대"
"헐?"
"아무래도 알바그만둘생각인듯"
"너혼자 다한거야?"
"그래^^"
"..."
어쩐지 뭔가 피곤해 보이던데...
마침
떠올랐다.
알바,
나도 하긴해야하는데
그래서 그냥 막무가내로 물어봤다.
"아....!"
"?"
"저도 알바어디서할지 찾고있었는데ㅎ!"
"오.."
"여기서 해도 되나요...?"

피식 - 하고 웃더니
나를 보고 말을 한다.
"그건 사장님한테 물어봐"
"아..! 넵!"
"아 그리고 난 월,수,금,토만 하고있다ㅎㅎ!"
"넹ㅎㅎ"
센스있게 날짜까지 알려주네...
센스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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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부터는...
진짜... 제목그대로 백일몽일겁니다...
네.. 그렇다구요....(쭈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