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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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01. 01 ]


승민이랑 새해 기념으로 불꽃놀이도 보고 해돋이도 봤다

진짜 추워 죽는 줄 알았다

근데 승민이는 춥지도 않은지

내가 추워하니까 자기 목도리 나한테 둘러줬다

목도리에서 김승민 냄새 나서 기분 짱 좋았다

불꽃놀이 다 보고 눈싸움 했는데

너무 추워서 우리 집으로 갔다

가는 길에 승민이 얼굴 보니까

안 춥다고 그랬으면서 코랑 귀 엄청 빨개져 있길래

받은 목도리 다시 돌려줬다 ㅋㅋ

우리 집 와서 각자 샤워 끝나고

같이 보드게임도 하고 볶음밥도 만들어 먹었다

후식으로 감자칩 먹으면서 부산행도 봤는데

보다가 둘 다 잠들었다

그래도 4시 반에 맞춰둔 알람 듣고 일어나서

해돋이를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었다

근데 해돋이 보고 바로 다시 잠들어 버려서

아침에 같이 러닝 가자는 약속 못 지켰다 ㅋㅋ..

그래도 너무너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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