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학교로 갔다
하..역시 오늘도 일찍 왔네..왜 오늘 같은날 일찍 오는거야
나는 애써 모른척하고 자리에 앉았다
우리 자리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기에
몸만 돌리면 볼수 있었다
그래도 난 애써 모른척하고
솔이에게 고백한 내용과 사실을 알렸다..
솔이-뭐어?!?
지민-아! 좀 조용 듣겠다
솔이-아니 야 고백을 이렇게 하는 사람이 어딨어
지민-아니 나는 근데 사귀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내 맘을 알리고 싶은건데...
솔이-근데 너가 말하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민윤기가 말을해....
지민-나는 무슨 대답이 올지 알고 있었으니까
솔이-근데 민윤기가 너 좋아한다고 하면?
지민-그때는 말이 조금 달라지겠지?
솔이-사귈꺼야?
지민-넌 싫어하는 사람이랑 사귈수 있냐
솔이-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는 물어봐야지
지민-아 싫어 어색해져서 안물어볼래
.
.
다정이와 유나에게도 이소식을 전하자...
다 같은 반응이였지
다정-이건 거의 통보 아냐?
ㅋㅋㅋㅋㅋ
유나-근데 너가 불편하면 말하라고 했는데
걔는 안말할껄?
다정-아니 내가 쟤랑 그래도 좀 친하니까
도와줄께
야 민윤기
지민-(다정을 안으며) 다정아 사랑해
격리하는동안 진짜 보고 싶었어
다정-아니 놔봐 진짜 안말할꺼야?
지민-엉...
.
.
.
.
지민-솔이야
솔이-어?
지민-민윤기랑 나 어때보여?
솔이-진짜 어색해 보여
다른애들도 눈치 챘겠다
아...망했다...
근데 진짜로 민윤기는 아무렇지도 않나보다
나한테 계속 말걸려고 타이밍 잡고 무시해도 계속 말걸려고 하는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