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에서 기다릴게

그날했던 약속 (태현시점)

태현) “안녕안녕~~“



다음팬이 오고 나는 평소처럼 인사했다.

그런데..


여주)“안녕..!“



어..어..? 뭐지.

예쁘다, 그것도 많이.

그런데 왠지 얼굴이 어디서 본 얼굴이다.

팬싸에 왔던것같은데..


아 이럴때가 아니지 



여주) “태현아 나 저번에 한번 왔는데.. 나 기억해..?”



아 어쩐지 낯이 익더라..

저번에 팬싸 온게 맞았구나..

근데 어디였더라..?



태현) “아..! 어쩐지 얼굴이 낯이 익더라.. 저번에.. 어디팬싸에서 봤더라? 그.. 아 어디였지… 생각이 날 것 같은데.. 거기 있잖아 그,,”


아니 기억날랑말랑 안난다..

맞은편에서는 나를 귀엽다는 눈빛으로 쳐다보고있다..

나 지금 심각한데.



여주) “다행히 나 기억하는구나.. 고마워 진짜.. 저번에 @#6&+6*% 에서 한 팬싸 있잖아 거기 갔었어“



아아 맞아 거기였어..

내가 기억하려했는데,,

그래도 말해줘서 다행이다..

아니였으면..하루종일 그 생각하느라 머리싸매고 있었을테니까.



태현) “ 아 맞아맞아 거기 왔었지..! 

에이 고맙긴 뭘.. 나 좋아해줘서 내가 더 고맙지ㅎㅎ“


여주) “헐 태현아 누나 감동받았어ㅠㅠㅠㅠ 말도 이렇게 예쁘게 하니..”



ㅋㅋㅋ귀엽다 뭐 이정도가지고,,



태현)”ㅋㅋㅋㅋ 뭐라고 써줄까요?“



내가 앨범을 펼치며 말했다.



여주) 으음.. 그냥.. 태현이가 쓰고싶은거..!



아.. 내가 쓰고싶은거..

나는 싸인옆에 작게 문구를 써넣었다.



태현) “알았어 그럼 집에 가서 뭐라고 썼는지 확인해봐요!”


여주) “궁금한데.. 알았어..“



스태프) “넘어가실게요~“



넘어가실게요.. 오늘따라 저 말이 왜 이렇게 아쉬울까..




여주) “이제 가야겠다ㅠㅠ 안녕 다음에 꼭 또 보자!!”


태현) “그럼 또 보기로 약속한거다? ㅎㅎ 안녕“



나는 약속을 받았다.

다시 만나기로..

그리고.. 여주는 그 말을 꼭 지킬 것 같았다.


그리고, 나도 약속을 했다


‘다음에 오면 그때는 정말 기억할게요! 꼭 다시 만나요~ ♡’


앨범에 이렇게 썼다.

다음에 만나면 그땐 꼭 기억하고 싶어서.

다시 만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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